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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파업에 전세버스 등 비상수송대책

고성군, 전세버스 11대·군부대 버스 8대 운영
15일 총파업 예고 장기화 우려…노사협상 기대

2019년 05월 08일(수) 09:54 [강원고성신문]

 

↑↑ 고성지역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동해상사고속 노동조합이 4월 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고성군은 전세버스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지역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동해상사고속 노동조합이 임금과 근로일수 협상 문제로 지난 4월 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고성군이 전세버스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파업이 시작되자 교통행정팀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하면서 예비비로 하루 대당 80만원씩 투입해 전세버스 11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군부대의 지원을 받아 군부대 버스 8대도 투입하고 있다.
전세버스는 국도 7호선에 10대를 배치해 1대당 왕복 3회씩 하루 30회(30분 배차) 운영하고 있으며, 간성~흘2리간 국도 46호선에는 1대를 배치해 하루 4회(50분 배차) 운영하고 있다.
또 군부대 버스 8대를 지원받아 국도에서 떨어진 학야리, 도원리, 신평리, 성대리, 오봉리, 인정리, 구성리, 탑동리, 동호리, 어천리, 오정리, 산북리, 송강리, 명파리 등 40여개 마을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2회씩 총 16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시내버스의 경우 노조측이 임금 월 3백20만원과 만근 15일을 제시한데 대해 회사측이 임금 월 2백95만원과 만근 16일을 고수하면서 조정이 결렬돼 시작됐다. 특히 전국 노선버스 사업장 노동조합이 임금 보전 대책을 요구하며 오는 15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어서 사태가 장기화될 우려도 있어, 주민들은 노사협상을 통해 분쟁이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난영 교통행정담담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세버스와 군부대 버스 이용자가 하루 평균 2천3백6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사간 임금협상이 타결되기를 기원하면서, 파업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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