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19-02-19 오후 02:45: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설
최종편집:2019-02-19 오후 02:45:28
검색뉴스만

전체기사

사설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사설 > 사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성 앞바다로 돌아올 명태를 기다리며

2018년 10월 10일(수) 09:53 [강원고성신문]

 

고성지역 최대의 축제인 제20회 고성통일명태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명태축제는 ‘맛있GO, 즐겁GO, 신나GO, 재밌GO’라는 슬로건에 ‘고성통일명태와 떠나는 4GO 여행’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명태축제에서는 고성명태 맛집들이 다 모인 명태명가 푸드코트를 비롯해 낭만이 가득한 해변에서 맛보는 명태포차도 마련된다. 또 거리퍼레이드와 해상퍼레이드가 열리고, 해변에서 보물을 찾는 행운의 통일명태를 찾아라, 평양민속예술단과 한국뮤지션들이 펼치는 통일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각에서 ‘명태가 잡히지 않는데, 명태축제를 왜 하느냐’는 볼멘소리가 있지만, 이는 명태축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하는 소리다. 고성군은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최대의 명태 산지였다. 지나가던 개도 명태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매년 1만톤 이상의 명태가 잡혀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의 명태산지로 명성을 날렸으며, 국산 명태의 65%가 고성산이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부터 명태가 더 이상 잡히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잡히긴 잡히지만 통계를 내기 힘들 정도로 아주 조금만 잡히고 있다. 명태가 많이 잡힐 때 고성군의 인구는 6만명에 이르렀지만, 명태가 잡히지 않으면서 인구가 줄어 이제는 겨우 3만명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그래서 명태는 고성군의 발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다. 명태축제는 명태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을 살리는 동시에 명태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꼭 명태축제 때문은 아니지만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6년 10월 세계 최초로 명태완전양식에 성공하면서, 명태에 대한 꿈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는 이양수 국회의원이 ‘세계 최초 명태 양식 성공 의의와 대량생산을 위한 국회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방류사업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공현진 앞바다에서 명태 2백여 마리가 잡혔다. 2006년 이후 대량으로 잡힌 게 처음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명태가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러나 ‘명태의 본고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특별한 명태 상품이 아직은 개발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2016년 경동대 거진전통시장사업단이 명태감자튀김과 명태스낵을 개발해 선보였고, 올해는 거진10리 주민들이 마을공동체사업으로 명태를 소재로 한 풀빵에 이어 찐빵까지 개발했다. 그러나 상품화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기만 하다. 머지않아 명태가 다시 올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명태를 상품화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지역축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없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단풍철을 맞은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하면서, 주민 모두가 축제장을 찾아 명태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을 되살리고 명태가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군청 공무원들 반부패 청렴실천 결..

고성군 2020년 현안사업 국비 확보 ..

거진전통시장 살리기 상생협력

현장중심·지역맞춤형 규제개혁 추..

2019년 직불금 신청 접수

자산리마을회 고성사랑상품권 구매..

"조직역량 강화해 새로운 색깔과 성..

설 명절 ‘전통시장 왁자지껄’ 행..

경쟁력 있는 고성 농업·농촌 만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1월 주말체험..

최신뉴스

고성소방서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 ..  

가진리 조립식 주택서 화재  

구명조끼 미착용 낚시어선 1척 단..  

군 장병 불편없도록 휴게공간 조성  

농산물ㆍ쓰레기 소각행위 주의  

정(情)많은 고성주민들 성금 모금 ..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업무 실무..  

고성경찰서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  

속초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정비 2..  

이경일 군수 명예퇴직자 공로패 수..  

고성군 민선7기 조직개편 진통 끝 ..  

전입세대·제대군인 정착지원금 지..  

지방규제개혁 인센티브 확대 추진  

CCTV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  

알기 쉬운 위탁선거법 Q&A ⑧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3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hanmail.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