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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리에 1,500억원 규모 한류 관광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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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일 월드영상 관광레저 사업’ 본격화
‘지역상생 협약’ 체결 … 2025년 준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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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09일(화) 12:44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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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성군은 지난 2일 오후 4시 군청 회의실에서 해나루·KLD&I 7·KB증권과 ‘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관광레저 조성사업’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 ⓒ 강원고성신문 | |
토성면 신평리 일원 8만4천평의 부지에 1천5백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풀 빌라 등 숙박시설과 공연장·별빛정원 등을 조성하는 ‘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관광레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고성군은 지난 2일 오후 4시 군청 회의실에서 ㈜해나루·㈜KLD&I 7·KB증권(주)과 ‘한스타일 월드영상 관광레저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8년 개발촉진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고시를 받은 이후 답보상태에 있다가 13년 만에 사업이 재개된 것이다.
이 사업은 토성면 신평리 일원 8만4천평(276,972㎡) 부지에 1천5백억원을 투자해 호텔과 풀 빌라 등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MICE/공연장), 별빛정원, 한국어학당, Star Park(천문대), 별빛 연못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서 사업 시행사인 ㈜해나루는 국내 유수의 전문기업 및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고수준의 한스타일(한류) 명품 관광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KLD&I 7·KB증권(주)과 함께 ‘한스타일 컨소시엄(가칭)’을 구성해 사업 기획 및 콘텐츠 개발, 투자자 모집 및 사업비 조성, 출자 등 실질적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과 제반사항을 함께 준비하고 수행한다.
고성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관련 인허가 및 기반시설 지원 등을 위한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돕고, 고성 남부권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적기 조성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그동안 많은 제약과 투자유치의 어려움 등으로 답보상태였으나 이번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기업은 실시계획 승인 및 제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수행하고, 고성군은 군의회와 사업부지 제공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절차와 기반시설 지원 등의 협의를 본격 진행해 올해 하반기에는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지역상생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개발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우리지역 관광 랜드마크 확보와 브랜드가치 상승, 시설 조성 및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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