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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과 따뜻한 미소로 고객에 친절봉사

‘미소천사’ 간성우체국 금융팀 배지혜씨

2011년 08월 24일(수) 18:59 27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해요.”
늦더위의 기세가 다소 수그러든 비오는 어느 날, 간성우체국을 찾아 주위로부터 ‘미소천사’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간성우체국 금융팀 배지혜씨(25세, 사진)를 만났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고객을 맞아 환한 웃음과 미소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는 그녀의 모습에 역시나 하는 감탄을 받을 수가 있었다.
배 씨는 속초시 금호동에서 3녀중 2째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속초에서 줄곧 직장생활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전환점이 찾아왔다. 아르바이트로 우체국에서 보조업무로 일하던 중 행정인턴을 뽑는다는 말을 듣고 지원해 합격한 것이다.
비록 기간이 정해진 인턴 직장생활이지만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근무했던 그녀는 인턴기간이 끝날 무렵 우체국이라는 직장에 매력을 느껴 정식직원이 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7월 우체국 계리원 시험을 도전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정말이지 그때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 공부를 장기간 한 것도 아닌데.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니 행운이 나에게도 왔네요. 합격소식에 가족들과 얼마나 기뻤던지….”
지난해 10월 1일 간성우체국으로 첫 발령을 받은 그녀는 업무가 익숙치 않아 고객과 동료직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많았지만, 주위로부터 격려가 있어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배씨는 어렵게 공부를 한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직원이 되겠다고 했다. 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괘활하고 명랑한 성격탓에 남에게 부담감을 주질 않는 성격인 그녀는 장애인 자립원을 운영하는 부친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지금도 부모와의 갈등이 한번도 없는 효녀다. 시간을 쪼개 장애인 자립원을 찾아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다.
배씨는 가족에 대해 “나의 희망이죠. 그리고 행복이구요. 힘이 들때면 항상 가족을 떠올리거든요. 그럼 웃음이 절로 나요. 이게 희망이라 생각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배씨의 직장 동료인 간성우체국 송동순 대리는 “지혜씨의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을 우리 기관을 이용해 주시는 고객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다”며 “매사에 친절봉사를 실천하는 그녀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배지혜씨는 “친절 봉사는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라며 “회사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에게 최고가 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힘껏 뛰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박승근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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