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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

용이 승천하듯 건승하는 새해

2012년 01월 03일(화) 14:29 44호 [강원고성신문]

 

↑↑ 발행인 윤승근

ⓒ 강원고성신문

다사다난했던 2011년도 어느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2012년 임진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밖으로는 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중동혁명과 절대권력자들의 몰락, 미국·유럽 등 세계경제위기 지속, 김정일 사망 등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국내적으로는 동해안에 백년만의 대폭설이 내린 것을 비롯해 구제역파동, 계속되는 남북관계 경색, 무상급식 투표 찬반논란,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있었습니다.

행정과 주민의 갈등 숙제

인간은 폭설과 지진 등 자연의 대재앙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지만, 서로의 이해관계와 끝없는 욕심으로 대치상황으로 치달아 결국 서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절대 권력을 유지하며 영원할 것 같았던 독재자들의 잇따른 죽음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암시하였습니다.
우리지역에서는 금강산 육로관광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어족자원 고갈로 인한 어촌 경제 황폐화, 인구 3만명 붕괴,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행정과 주민들의 갈등 등 많은 숙제를 남겼습니다.
반면 희망을 주는 소식도 있었습니다.국회의정연수원의 고성유치가 다시한번 확인되었으며, 3수 끝에 성공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달러 달성 등 어려움 속에서도 일궈낸 한국인만의 끈기가 돋보이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어가고 있는 고성군에서 군민들의 한결같은 마음과 단합된 힘으로 국회의정연수원을 유치한 것은 작지만 함께 똘똘 뭉치면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정치적·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적은 인구를 가지고 있는 강원도가 세번의 도전 끝에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것은 하고자하는 강한 의욕과 집념이 있다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지난해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체질을 강화시키며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고난과 인내를 이겨내면 반드시 소망이 이뤄진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여러사람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으로 그치지만, 여러 사람이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겨나가겠다는 마음 자세만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에도 저희 고성신문 임직원 모두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지역언론으로서의 소명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주민들의 행복과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 임진년 새해에도 가정과 일터에서 하시는 일마다 승승장구하고, 용이 하늘로 승천해 올라가듯 모두가 건승하기를 기원합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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