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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모든 역량 쏟아부어… 마무리해야할 일 산적

특집/민선6기 군정 취임 3주년 윤승근 군수 인터뷰
일자리창출 '우수' 등 많은 성과…평가는 주민 몫

2017년 08월 22일(화) 14:36 201호 [강원고성신문]

 

↑↑ 윤승근 고성군수

ⓒ 강원고성신문

-민선6기 고성군정이 출범한 지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행복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직 ‘고성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발로 뛰었습니다.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어떻게 평가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오직 우리군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었기 때문에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난 3년간 성원해 주신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불거진 사무기기 납품 비리 사건으로 그동안의 성과가 퇴색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행정의 수장으로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지역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모두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점에서 주민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이제 경찰조사가 일단락되고 사법부의 판단이 남았는데, 법원의 결정에 따라 행정적 조치를 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여러 가지 사업을 많이 하셨지만, 특히 ‘통일고성 특별자치군’ 지정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북한의 도발로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 세계 유일의 분단 군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작은 통일 한반도’를 상징하는 ‘통일고성 특별자치군’을 만들어 남북 고성군이 공동발전하는 기틀을 만들자는 겁니다. 일각에서 강원도 전체를 통일특별자치도로 만들자고 하지만, 그것보다는 고성군을 특별자치군으로 추진하는 것이 현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분위기 조성과 국정과제 채택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 포럼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임기가 10개월 정도 남았는데요,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두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우리군의 신성장 동력인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가 100% 분양돼 이제 제2 농공단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죽왕면 오호리 4D해양모험 센터와 간성읍 행복고성 문화복합센터, 거진등대~화진포 로프웨이, 봉포리 친환경 로컬푸드 공원 등 마무리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하나의 사업을 완성하려면 기획부터 시작해 용역을 추진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착공해서 완공하기까지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5년 이상 걸립니다. 제가 신념을 갖고 추진한 이런 굵직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돼 지역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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