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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뭇개바위 일출 장관·공현진 해변 피서객 붐벼

이선국의 '길에서 금강산을 만나다' [23] 해암일출이 아름다운 공현진
공수진리의 ‘공’과 장현리의 ‘현’을 합해 공현진리로… 심연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

2019년 01월 03일(목) 13:22 [강원고성신문]

 

↑↑ 스뭇개마위의 일출은 장관이다.

ⓒ 강원고성신문

↑↑ 공현진 해변은 여름철에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책 113페이지.

ⓒ 강원고성신문

왕곡마을을 돌아 나오면 쪽빛 바다가 가슴에 와락 안겨든다. 낮달이 걸린 공현진公峴津 바다와 넓은 백사장이 반갑게 맞는다. 남으로 송지호해변과 북으로 가진항으로 이어지는 완곡한 해안선은 눈부신 남태평양의 해안 백사장을 닮아 아름답다. 바다와 백사장을 유유자적 나는 갈매기의 비상이 풍치의 묘미를 더한다.
작은 어선들이 굴레 얹은 소처럼 포구에 매어있다. 포구 뒤 편으로 작은 횟집들이 즐비하다. 이곳에서 싱싱한 자연산 활선어회를 맛볼 수 있다. 북쪽 높은 방파제 곁으로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파도에 하얗게 부서진다.
공현진마을은 지금부터 약 400년전에 간성 현감 택당 선생이 <선유담>에서 작시한 글에 “公須往處勢方回공수왕처세방회”란 글을 인용하여 일명 공수진이라 지칭했고. 1970년 행정구역 폐합으로 공수진리의 ‘공公’과 인근부락 장현리의 ‘현峴’을 합하여 공현진리公峴津里가 되었다고 한다.

↑↑ 갈매기의 비상이 풍치의 묘미를 더하는 공현진 앞바다 스뭇개바위. 책 114 페이지.

ⓒ 강원고성신문



기묘한 바위의 군집, 공현진 앞바다

공현진엔 뭍에서 보는 바위뿐만 아니라 심연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많다. 기괴한 모양마다 이야기가 금방이라도 봇물처럼 툭 터져 나올 것 같은 바위들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다. 삼킬듯이 파도가 엎어지는 옵바위, 방파제 곁에서 바다를 향해 성큼 달려가는 모양의 스뭇개바위, 함초롬히 선 고제바위 등 그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오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신비스런 이름 때문인지 바위들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던지는 듯 다이나믹하다.

손꼽히는 공현진 일출

한낮 쪽빛 바다가 유난히 눈부신 공현진 앞바다는 아침 일출 또한 장관이다. 특히 스뭇개바위 틈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가히 일품이다. 사진작가들은 불덩이 같이 뜨겁게 솟아오르는 멋진 일출을 카메라 렌즈에 담기 위해 엄동설한 매서운 추위와 미명을 헤치고 스뭇개바위 앞으로 몰려들곤 한다.
한때 바위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스뭇개바위를 옵바위로 잘못 옮겨 스뭇개바위의 일출보다 옵바위 일출로 더 많이 알려져 스뭇개바위를 아예 옵바위로 바꿔 부르자는 의견도 있었다. 고성군은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지난 2017년 3월 30일 고성군지명위원회를 열어 주민들의 진술과 1910년 발간된 <조선지지자료>에 기록된 ‘三束島(삼속도, 언문 셔뭇뒤)’ 및 2015년 강원도 문화원연합회가 발행한 ‘강원의 고지명’ 등을 근거로 일출바위의 지명을 ‘수뭇개바위’로 의결했다.
스뭇개바위 북쪽은 행정구역상 공현진2리로 부른다. 짧은 백사장이지만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 속의 갈매기 비상은 고단한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명소로 손색이 없다.
마을 서켠으로 옛 선유담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고, 가학정이 있었다고 기록은 전한다.
필자 이선국 약력

-1957년 고성 출생
-고성고, 방송대 법학과 졸업
-2012년 수필가 등단
-고성군청 공무원 생활 40년
-전 고성문학회 회장(현 고문)
-현재 ‘물소리 시낭송회’ 회장
-저서 <지명유래지>, <고성지방의 옛날이야기>, <길에서 금강산을 만나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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