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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전국 산악인 교육장소로 활용

금강산 화암사-국립등산학교 10일 업무협약식 개최
사찰 템플스테이 연계 교육…하반기 정식 개교 계획

2018년 10월 10일(수) 11:39 [강원고성신문]

 

↑↑ 금강산 화암사와 산림청 소속 국립등산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3시 화암사에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프라 교류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공동개발, 수바위 코스 등 화암사 일대 교육장소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강원고성신문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인 신선봉과 울산바위 그리고 푸른 동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위치에 자리 잡은 금강산 화암사가 국립등산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국 등산인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사찰의 템플스테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산 화암사(주지 웅산 스님)와 산림청 소속 국립등산학교(교장 엄홍길)는 지난 10일 오후 3시 화암사에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프라 교류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공동개발, 수바위 코스 등 화암사 일대 교육장소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화암사 관계자와 국립등산학교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와 국립등산학교장 인사, 화암사 주지스님 인사, 협약서 조인(서명), 협약서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강원고성신문

엄홍길 국립등산학교장은 인사말에서 “말로만 듣던 화암사에 와보니 너무나 아름답고 웅장해서 가슴이 벅차고 감탄이 나온다”며 “인근의 설악산을 비롯해 전국의 많은 산을 다녔지만, 화암사는 산자락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엄교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산을 갖고 있는 화암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뜻 깊고 의미 있는 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화암사와 국립등산학교가 협력을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웅산 주지스님은 “세계적인 산악인이자 국립등산학교장인 엄홍길 교장께서 직접 참석해 주신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등산인들이 우리 사찰 내에서 체계적인 등산교육을 받고, 아울러 템플스테이와 연결 프로그램도 운영하면 서로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는 전국의 어느 산을 가던지 사찰이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국의 등산인들이 사찰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 소재 국립산악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국립등산학교는 지난 5월 산림청이 설립한 등산교육 전문기관으로 산악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등산문화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는 문화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정식 개교할 계획이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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