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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한목소리

고성군사회단체협의회 5일 결의문낭독·퍼포먼스
군의회 결의안 채택… 고성군 재개 시나리오 가동

2019년 11월 06일(수) 09:21 [강원고성신문]

 

↑↑ 고성지역 23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고성군사회단체협의회는 11월 5일 오전 11시 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강원고성신문

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측시설 철거를 요구하면서 금강산관광이 또다시 오리무중에 빠진 가운데, 출발지인 고성지역 사회단체와 의회가 조속한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성군은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재개 대비 시나리오를 가동했다.
고성지역 23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고성군사회단체협의회는 11월 5일 오전 11시 군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군의회는 지난 10월 24일 ‘금강산관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금강산관광은 단순한 관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만큼 대북제재라는 틀을 넘어 적극적인 사고로 대처할 것을 촉구했다.
고성군 사회단체협의회는 5일 모임에서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이번이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천명하며,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고성군도 금강산관광 재개 골든타임을 사수한다면 내년 5월경 재개가 가능하다고 보고 재개 대비 시나리오를 가동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가 확정됨에 따라 공화당 소속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관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추측된다”며 “특히 UN제재 체제에서 미국이 우려하는 벌크캐쉬(대량현금) 위험성이 개성공단에 비해 낮은 금강산관광 재개를 선택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준비한 금강산관광 재개 대비 시나리오를 타임스케줄표에 맞춰 기획분과, 서비스분과, 환경정비분과, 홍보분과 4개 분과로 구성해 착수에 들어갔다.
기획분과는 현대아산과의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서비스분과는 음식업 등 접객업소 위생 개선 및 친절운동 전개를, 환경정비분과는 표지판 등 각종 광고물 및 교통시설물 정비를, 홍보분과는 이동촬영 등 보도반 편성을 담당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25일 군청에서 ㈜현대아산과 그동안 협의된 금강산관광을 포함한 남북교류협력 전반에 대해 상호 윈윈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협의사항은 인력채용,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북고성과의 교류지원, 동해관광공동특구 핵심지역 개발 참여 등이다.
또한 지난 10월 21일 공식 출범한 ‘금강산관광 재개 범도민운동본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간영역에서 온라인 1천만명 서명운동 등을 적극 지원해 내년 5월에는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경일 군수는 “금강산관광 중단 11년을 맞이하게 된 지금 고성군은 재개 준비를 마치고 다시금 남북교류 첫 출발선에 서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와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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