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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꽃차의 매력 공유하고 싶어요”

간성읍 간촌리 ‘고성 꽃차 교육원’ 변현주 대표
고성지역 최초 꽃차 전문가 … 40대 때 꿈 실현

2019년 11월 20일(수) 09:35 [강원고성신문]

 

↑↑ 고성 꽃차 교육원 변현주 대표가 ‘덖음’ 작업을 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은 경관이 좋고, 서울과의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아 여생을 보내기에는 좋은 곳 같아요. 귀농은 다소 어렵지만, 귀촌하기에는 정말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생활하다 10년 전 고성으로 이주해 현재 간성읍 간촌리에 정착해 살고 있는 ‘고성 꽃차 교육원’ 변현주 대표(59세, 사진)는 고성지역 최초의 꽃차 전문가다.
지난 2010년 라벤더마을 조성과 관련해 어천3리로 귀촌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2014년 간촌리에 정착한 그녀는 이곳에서 40대부터 하고 싶었던 꽃차 농장의 꿈을 실현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간촌리 초입 총 8백평의 부지 위에 마련 된 교육원과 농장(6백50평)에서 4계절 다양한 종류의 꽃차를 만들고 있는 그녀는 “커피가 생활화된 요즘 꽃차가 다소 생소하고 낯설지 모르지만, 이름이 다른 것처럼 맛과 향이 다른 꽃차의 매력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꽃차는 농장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국화와 메리골드, 천일홍, 맨드라미, 베고니아, 장미 등을 비롯해 진부령 흘리에서 채취하는 야생화까지 합쳐 20여종에 이른다.
꽃차를 만드는 과정은 정성껏 재배하거나 야생에서 채취한 꽃을 우선 감초물로 정제한 뒤 그늘에서 수분을 제거하고 약한 불에 건조하는 ‘덖음’ 작업을 거쳐 잠재우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병에 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녀는 모든 과정이 다 중요하지만 특히 8시간 이상 공을 들여야 하는 ‘덖음’ 작업에 가장 많은 정성이 들어가고, 이 과정을 잘해야 맛있는 차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잘 만들어진 꽃차가 따뜻한 물을 만나 마치 갓 딴 꽃잎처럼 피어나는 순간의 황홀함은 직접 경험해 본 사람만 알 거에요.”
본격적으로 꽃차를 만들어 주변에 내어놓기까지는 망설임도 있었다. 취미로 시작한 일이어서 처음에는 지인들과 친목 모임이 있거나 중요한 손님을 대접할 때 내어놓았는데, 입소문을 타면서 어느새 직업처럼 되어버렸다.
그래서 3년 전부터 아예 꽃차 교육원을 열고 전문가반·취미반·원데이 강습반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전문가반은 1백20시간을 이수한 뒤 경기도에 위치한 한국차 평생교육원에서 발급하는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꽃차 만들기는 부지런함과 느긋함이 동시에 필요한 거 같아요. 계절마다 산과 들에 피는 꽃을 제때 따려면 부지런해야 하고, 꽃을 차로 만드는 과정은 느긋함이 필요하죠. 우리의 삶도 그런 게 아닐까요?”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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