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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UN평화특별도시 조성 등 건의

통일부 차관과 접경지역 시장·군수 간담회
이산가족 고향의 봄 복원·물류단지 조성도

2020년 02월 26일(수) 09:36 [강원고성신문]

 

↑↑ 고성군은 지난 21일 통일부와 접경지역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통일부가 추진 중인 ‘DMZ평화지대화’와 관련해 △고성 UN평화특별도시 조성 △이산가족 기억 속 고향의 봄 복원 △고성 물류단지 조성 3개 사업을 건의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은 지난 21일 열린 통일부와 접경지역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통일부가 추진 중인 ‘DMZ평화지대화’와 관련해 △고성 UN평화특별도시 조성 △이산가족 기억 속 고향의 봄 복원 △고성 물류단지 조성 3개 사업을 건의했다.
문영준 군수권한대행은 이날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주관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뒤 열린 통일부차관 간담회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도이자 분단군이면서 남북평화 모멘텀 마련과 한반도 신경제 구상 등을 위한 핵심지역인 고성군에 UN평화특별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특히 ‘고성 UN평화특별도시 조성’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평창평화포럼에서 DMZ평화지대(고성 UN평화특별도시) 세션에서 구체적 실천 방안과 전략이 모색된 만큼 UN의 적극적인 역할 요청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산가족 기억 속 고향의 봄 복원’ 사업은 현내면 제진역과 CIQ 주변 유휴부지(1,745㎡)에 이산가족 고향의 봄 VR(가상현실)센터 및 야외 추모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2019년 12월말 현재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3만3천3백53명 가운데 최근 5년간 상봉자가 1천8백5명(1.4%) 밖에 안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뛰어 넘어 상시적 만남의 가상(VR)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 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동해안 최북단 최대평야를 활용한 고성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남북협력 전초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것으로,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3개 경제벨트 중 2개 벨트(환동해, 접경지역) 접점인 고성군에 물류단지를 조성해 달라는 내용이다.
남북 고성군에 과거 동해북부선 철도 노선 중 약 43.1%가 분포돼 있었으며, 철도역 32개소 중 북고성 6개소, 남고성 7개소 총 13개소 역이 존재했던 만큼 동해북부선 철도(강릉~제진)가 연결되면 북방경제 시대 물류 중심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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