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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등대 무인화 이후 관광자원 개발

등대와 부속건물 역사유물과 편의시설로
등대 주변 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계획

2019년 06월 05일(수) 10:30 [강원고성신문]

 

↑↑ 우리나라 최북단 유인등대인 대진등대가 무인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이 대진등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우리나라 최북단 유인등대인 대진등대가 무인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이 무인화 이후 13억5천만원을 투입해 대진등대 일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은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진등대 개량공사(무인화) 사업 완공 후 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정보통신과 기술발전에 따라 무인등대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정성 문제로 잠시 보류된 상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대진항로표지관리소 관계자는 5월 31일 통화에서 “무인화 계획은 세워져 있다”면서 “그런데 당초 올해 말 무인화를 하려고 했으나, 안정성 검토 등을 위해 보류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관광자원화도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내년까지 관광자원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 고성군은 등대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공동의 미래 비전 가치를 실현하고, 국제해양관광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성이 가진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은 대진항 전경.

ⓒ 강원고성신문

관광자원화의 방향은 우선 등대와 부속건물을 대진항의 근대사를 재조명하는 역사유물과 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인화된 등대 부속건물과 숙소, 그리고 주변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해양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시킨다는 구상이다.
대진 등대는 주 등대인 대진등대와 거진등대, 저진도등을 관리하고 있다. 등탑의 높이는 31m이며 8각형 콘크리트구조물로 건축됐다. 이 등탑 안에 사무실이 있다. 1백여개의 철제 계단을 밟고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1973년 1월 20일 초점등(도등)으로 문을 열었다가 1993년 4월 1일 회전식 등명기로 교체된 이후 현재까지 유인등대로 운영되고 있다. 1994년 10월 27일 음파표지를 설치했으며, 1995년 12월 19일 자동원격시스템을 구축했다. 2000년 12월 28일에는 직원 숙소를 개량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등대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이라는 공동의 미래 비전 가치를 실현하고, 국제해양관광도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성이 가진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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