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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현대사 살아온 주민들의 아픈 역사 보여 줘

이선국의 '길에서 금강산을 만나다' [33] 대대리와 반바우마을
반바우후리질 민속놀이 1992년 도 문화예술경연대회 종합우수상

2019년 07월 03일(수) 09:07 [강원고성신문]

 

↑↑ 거진읍 대대리 마을 앞에는 충혼비와 전적기념공원이 있다. 충혼비와 월남참전기념탑, 월남전 참전용사추모비, 6.25한국전쟁 참전용사공적비, 창조의 탑 등 여러 모습의 비와 탑들이 공원을 이루고 있어 격랑의 한국 현대사 가운데 고성지역 주민들의 삶의 모습과 아픈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사진월남전참전기념탑( 책 170 페이지),

ⓒ 강원고성신문



충혼공원마을 대대리

고성은 접경지역에 위치해 치열했던 전투전이 많았던 곳이다. 따라서 유달리 전적비나 기념비가 많을 수밖에 없다. 거진읍 대대리 마을 앞에는 충혼비와 전적기념공원이 있다. 충혼비와 월남참전기념탑, 월남전 참전용사추모비, 6.25한국전쟁 참전용사공적비, 창조의 탑 등 여러 모습의 비와 탑들이 공원을 이루고 있어 격랑의 한국 현대사 가운데 고성지역 주민들의 삶의 모습과 아픈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먼저 충혼비는 한국전쟁 당시 20여 차례 주인이 바뀔 만큼 치열했던 건봉산 전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 9월30일 당초 거진읍 대대2리 삼거리 중심부에 세웠었다. 그런데 1988년 8월15일 88올림픽 성화봉송로 정비 차원에서 현재의 자리에 충혼비를 세우면서 향로봉과 월비산 전투, 설악산지구전투, 351고지 전투 전적을 기리는 충혼비로 바꾸고 주변을 공원으로 성역화 했다. 매년 이곳에서 군부대 주관으로 추모행사가 이루어진다.
공원의 제일 남쪽 충혼비 곁에 있는 탑은 창조의 탑이다. 1995년 7월, 강원도 정도 600년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의 문을 열게 된 제1회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 선거를 기념하기 위해 조형 상징탑을 세운 것이다.
공원의 중심부의 탑은 월남참전기념탑이다. 2004년 11월 세워진 것으로, 1970년대 월남참전 군인들이 고엽제 피해 등 참전 후유증이 사회적인 문제 가 대두되면서 참전용사들이 한국 경제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재 평가 되었고, 이에 따라 월남참전용사에 예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져 군에서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월남참전기념탑 남쪽의 탑은 한국전쟁참전용사공적비이다. 6.25참전유공자회 중심으로 자유수호 의지로 전쟁에 참가한 용사들의 공적을 후세에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2005년 6월 3일 세워졌다.
2006년 6월 월남참전기념탑 옆에 월남참전용사추모비와 제단을 세우고 매년 추모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적기념공원 또한 자연스럽게 헌신적인 애국활동과 자유수호 의지를 불사른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는 나라사랑 추모 공원이 되었다.

↑↑ -고성어로요 반암리 반바우후리질 소리를 고성군민 전승자들이 시범해보여주고 있다. 책 171 페이지.

ⓒ 강원고성신문


민속을 이어가는 반바우사람들

반바우후리질 민속놀이= 북천 제방에서 길게 늘어진 해안 송림을 따라 천천히 발길을 옮기면 수령 50여년으로 추정되는 방풍림 숲길은 반암 마을로 이어진다. 마을 땅 속에 너래 반석이 받치고 있다고 하여 반암 또는 반바우라고 불렀다. 해안에 접한 이 마을은 예전부터 고기잡이가 주업이었다.
어부들은 바다에서 고기를 잡을 때 후리그물을 사용해 멸치와 숭어 등을 잡았고, 조업 과 정에서 힘겨운 노동을 이겨내기 위해 노래를 부른 것이 자연스럽게 노동요가 되었다. 이 어촌민속과 어부노동요가 1992년 반바우후리질 민속놀이로 발굴·재현되어 강원도 문화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동해안 어부들의 세시풍속과 어부노동요가 발굴·재현된 것은 민속 학적으로 매우 귀중한 가치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6호 각자장 이창석. 책 173 페이지.

ⓒ 강원고성신문


↑↑ 이창석 각자장의 대표 작품 <신증동국여지승람> 목판본. 책 173 페이지

ⓒ 강원고성신문

강원도무형문화재 각자장= 마을에는 2004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6호 각자장으로 지정된 이창석 씨의 공방이 있다. 각자장은 글자를 새기는 장인으로, 각자 작품은 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목판木版과 목활자木活字, 건물에 거는 편액扁額·시판詩板 등 현판류縣板 등이 주종을 이루며, 의걸이장과 책장 등 목가구에도 활용되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각자문화는 근래에 이르러 사진술과 인쇄물의 발달로 인해 급속히 사라져 가고 있다.
이창석씨는 1978 년부터 각자를 해 온 장인으로, 『월인석보月印釋譜』 권22,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解例本과 언해본諺解本, 『집왕성교서集王聖敎書』 등의 목판 전체를 복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목판들을 제작했다. 또한 철저한 분석과 고증을 통해 『동국정운東國正韻』 등 다수의 목활자를 복원하는 등 전통적인 각자 기능이 뛰어나 그의 우수한 제작기능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보유자로 인정했다. 향토전승공예관을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마을탐방의 주요 코스로 추천한다.

필자 이선국 약력

-1957년 고성 출생
-고성고, 방송대 법학과 졸업
-2012년 수필가 등단
-고성군청 공무원 생활 40년
-전 고성문학회 회장(현 고문)
-현재 ‘물소리 시낭송회’ 회장
-저서 <지명유래지>, <고성지방의 옛날이야기>, <길에서 금강산을 만나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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