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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 발판 마련

기획특집 / 고성군 <민선 7기 출범 1주년> 성과와 과제
피부에 와 닿는 군정…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는 참봉사

2019년 07월 09일(화) 13:26 [강원고성신문]

 

↑↑ 이경일 군수는 지난해 7월 21일 현내면 초도항을 찾아 어업인들과 작업을 함께하며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고성신문

지난해 7월 주민들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민선 7기 고성군정이 어느새 1주년을 맞았다.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이라는 군정목표를 세우고 출발한 민선 7기 고성군정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평화거점도시 육성에 집중하며 각종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소통과 공유’를 강조하며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군정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공직 내부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지난 1년의 성과와 경험을 살려 앞으로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군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살펴봤다.


활기찬 지역경제 달성

민선 7기 고성군은 무엇보다 경제 부흥을 일으키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달려왔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설정하고, 투자절차를 체계화(제도화)해 관련부서가 항상 투자유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공조하도록 했다. 특히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과 자립기반 형성, 정책개발 추진 등으로 청년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성군 청년 지원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고성군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해온 해양심층수산업 컨트롤타워(산업지원센터)는 연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제조업이 취약한 고성의 산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해 해양심층수 산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제2 해양심층수 전용 특화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명태음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행전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 명태 주산지의 명성에 걸맞는 전문음식점과 레시피 개발을 통해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거진전통시장 상가 재배치와 상가의 아이템을 바꾸고 내년까지 10억원을 투자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거진시장 인근에 장기간 중단된 아파트도 7월부터 재착수에 들어가 시장의 활력화가 기대된다.

↑↑ 이경일 군수는 지난 4월 26일 산불피해 현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피해복구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 강원고성신문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

고성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뛰고 있다. 간성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목욕탕 건립을 위한 복지커뮤니티센터는 설계를 마치고 7월중 착공할 예정이며, 청소년 활동·문화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토성청소년문화의 집 건축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해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모든 경로당에 2억5천5백만원을 들여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 아울러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 및 참전명예수당을 각각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 복지수당을 월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열악한 지역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4개 대형병원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속초보광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소아과 야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치매상담과 치매진료를 위해 강릉아산병원 및 속초의료원과 치매원격 시스템을 구축했다.

↑↑ 이경일 군수는 지난해 9월 6일 해중경관지구로 선정된 송지호 죽도 일대를 직접 살펴봤다.

ⓒ 강원고성신문


관광·문화·체육·교육 도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고성군은 관광과 문화 그리고 체육과 교육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고성 DMZ의 심장부에 평화관광의 랜드마크인 고성통일전망타워를 준공했다.
특히 지난 4월 27일 전국 최초로 일반국민에게 개방된 ‘고성 DMZ 평화의 길’이 국민관광지로 부상함에 따라 고성관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종합적으로 분석 및 예측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관광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성관광종합계획(마스터플랜) 용역에 들어갔다.
또한 고성군 개청 이래 최대 사업인 해중경관지구 시범사업에 선정돼 4백10억원을 투입해 송지호 죽도 일원에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해양레포츠 교류협력의 상징사업으로 조성하게 된다.
교육분야에서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1백14명에게 1억2천5백만원의 향토장학금을 지급하고, 올해까지 59억원을 조성목표로 하고 있다. 체육분야에서는 2021년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돼 2백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 창출은 물론 군의 역량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 고성DMZ가 ‘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이경일 군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패를 받았다.

ⓒ 강원고성신문


잘사는 농·어촌 만들기

고성군은 지역에서 조상 대대로 이어지고 있는 농업과 어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친환경로컬푸드 매장의 위탁운영 업체가 최근 선정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됐다.
지역 농민들이 생산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6차산업에 도전하는 발판역할을 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 고성농산물이 가공품으로 재생산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촌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인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돼 1백억원이 투입되는 반암항 복합낚시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아야진항 어촌체험마을 조성에도 65억원을 투자하는 등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지역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아울러 산림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산림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산림훼손을 최소화하여 앞으로 예상되는 각종 환경침해 문제에 선제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조성

고성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평화지역 경관개선 사업에 총사업비 1백61억원을 투입해 대진시가지 경관자원 및 어촌경관이 연계되고 지역특색과 발전방향에 적합한 생활기반시설 개선계획 등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8년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의 숙원사업인 1백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거진에 건립한다. 아울러 토성면 지역에 3개 지구 1천48세대 아파트 건축이 승인돼 주차장과 진입도로 확장 등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8년도 환경부 지특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현내지방상수도는 총 2백11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현대식 정수처리 공법을 도입하게 된다.

↑↑ 고성군은 ‘고성 DMZ 평화의 길’을 핵심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고성관광종합계획 용역에 들어갔다.

ⓒ 강원고성신문


남북교류 평화거점 도시 육성

고성군은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남북교류협력추진단(TF)을 구성하고 3개 전략 34개 사업의 남북교류협력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 여기에서는 화진포를 거점으로 한 고성통일경제관광특구를 제시했으며, 강원도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타당성 용역에 홍콩같은 남북평화의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평화특구지정을 건의했다.
또한 고성 DMZ 일원 통일전망대와 건봉사를 연계한 약 40km 구역별 거점구역을 설정하고 통일전망대·금강산전망대·고성최동북단GP·노무현 벙커·건봉사·DMZ박물관을 아우르는 ‘평화 염원 상징화 사업’을 민자 포함 약 3백8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최광호 기자


↑↑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맞은 이경일 군수는 “지난 1년간은 고성군이 가야할 길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힘차게 달려온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우리군이 보유한 비교우위적인 자원과 가치를 무한한 가능성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뛰어 왔다”고 말했다.

ⓒ 강원고성신문



ㅣ인터뷰ㅣ 이경일 군수

“주민들이 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

△취임 1주년 소감은= 지난 1년간은 고성군이 가야할 길을 새롭게 설계하면서 힘차게 달려온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은 변화에 대한 열망이었다. 주민들이 원하는 변화를 반드시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변화와 혁신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군이 보유한 비교우위적인 자원과 가치를 무한한 가능성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고 뛰어 왔다. 특히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각종 공모사업을 선점해 올해 SOC 14개 사업에 1백51억원을 확보하여 군 재정을 확충하고 대외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은 보람으로 생각한다.
△남북 평화의 시대에 따른 대응은= 남북평화의 시대는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분단에서 평화정착으로 가는 남북관계에 발맞춰 그동안 피해를 입었던 우리지역이 새롭게 발전할 기회가 왔다. 금강산관광 재개와 남고성 제2개성공단 조성, 한반도생태평화공원 조성, 남북농업교류 준비, 남북평화공동조업구역 추진, 동해고속도로 고성연장과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에 따른 접경지 물류센터 및 집하장 조성 등의 사업을 중앙정부 및 강원도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체육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2021년 고성군 개최가 확정된 제56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우리군이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우선 지난 2008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결과를 다시 검토하고, 각종 경기장과 제반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과 공무원이 공동으로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예산확보와 대상사업 등을 차분히 준비하겠다.

△4.4산불 피해복구 추진상황은=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복구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 생활안정지원비 36억과 주택복구비 2백75억을 지원했다. 조립주택은 설치가 완료돼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호물품은 가전제품 11종과 생필품을 4백32세대에 배부했다. 이밖에 산불피해 마을복구를 위한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창고, 회관, 도로확포장, 가로등, 운동기구와 같은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비로 정부 특별교부세 78억5천1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아울러 산불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 피해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념관 건립과 양묘장, 목재문화체험관, 남북산림협력센터, 헬기장 등과 연계된 산림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늘 군정에 관심을 갖고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민선7기 1년의 성과와 경험을 살리고 지금까지 차근차근 그려온 청사진을 바탕으로 앞으로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군정을 펼칠 계획이다. 5백여 공직자와 함께 지역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적은 과대 포장하지 않으면서 사소한 일이라도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는 참봉사 행정을 추진하겠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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