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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립으로 공무원 유입 기대

간성 스위트엠 분양·거진 삼진 재착수
공무원들 입주 저조하자 지역사회 눈총

2019년 08월 21일(수) 11:36 [강원고성신문]

 

↑↑ 지난 6월부터 분양에 들어간 <간성 스위트룸 센트럴> 아파트 조감도.

ⓒ 강원고성신문

올해 들어 간성읍과 거진읍에서 잇달아 아파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시작된 토성면 지역 아파트 건설붐과 맞물리며 고성군 전반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지역에 아파트 등 주거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인근 속초에서 생활하던 지방공무원 등 관공서 근무자들이 정작 지역에 많은 물량의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는데도 입주를 하지 않아 지역사회의 눈총을 받고 있다.
간성읍의 경우 지난 4월 ‘간성 스위트엠 센트럴’ 아파트 공사가 착공해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전용면적 66.94㎡ 88세대, 69.49㎡ 28세대, 75.34㎡ 1백13세대, 84.29㎡ 38세대 총 2백67세대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을 겨냥한 ‘세컨드하우스’ 성격의 토성지역 아파트와 달리 고성군 행정 중심지인 간성읍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립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6월 2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지 50여일이 지났으나 현재 분양률은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지난 2일 열린 거진 삼진아파트 재착수 설명회 모습.

ⓒ 강원고성신문

거진읍의 경우 20년 이상 장기 미준공 상태로 남아 있던 (구)삼진아파트가 최근 재착수되면서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성군과 사업시행사인 ㈜두명종합건설은 지난 2일 거진9리 마을회관에서 이경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재착수 설명회를 갖고, 지역의 새로운 고품격 아파트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구)삼진아파트는 지난 1995년 사업승인 당시 3천8백19㎡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15층 총 1백37세대 규모로 신축 분양한다는 계획이었으나, 2007년 11층 골조공사를 마친 상태에서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사업시행사인 ㈜두명종합건설이 토지관련 소송과 채무소송에 원만한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건축물 구조안전진단을 거쳐 재착수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행사는 “재착공에 들어가면 30% 남은 잔여공기를 10개월 내에 완료하고, 추가 층수 진행 없이 현 골조부분에 대한 마감공사를 한 뒤 1백26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삼진아파트가 재착수돼 계획대로 분양할 경우 아파트 부족현상이 다소 해소되고 거진전통시장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간성읍과 거진읍에서 잇달아 아파트 건립이 진행중이지만, 공무원들이 입주하지 않을 경우 인구 유입과 경제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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