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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계획 변경 백지화 요구

주민 100명 인제 설명회장서 원정 집회 개최
환경부, 2개지역 신규편입 등 계획변경 추진

2020년 10월 13일(화) 15:48 [강원고성신문]

 

↑↑ 고성군번영회 등 주민 1백명이 9월 24일 인제군 설악산생태탐방공원에서 열린 설악산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주민설명회·공청회에 참가해 ‘고성군민 우롱하는 국립공원 확대 결사반대’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공원계획 변경 백지화를 요구했다.

ⓒ 강원고성신문

환경부가 설악산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을 추진하면서 고성군 2개 지역을 공원구역으로 신규 편입하고, 3개 지역 공원자연환경지구를 규제가 보다 강화되는 공원자연보존지구로 변경하려고 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고성군번영회 등 주민 1백명은 지난 9월 24일 오후 2시 인제군 북면 설악산생태탐방공원에서 열린 설악산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주민설명회·공청회에 참가해 환경부의 설악산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 추진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고성지역 공원계획변경은 신규편입과 용도지구변경 2가지이다. 신규편입은 종전 20.396㎢인 면적에 간성읍 흘리 6필지 38만6천5백74㎡와 토성면 도원리 1필지 49만4천67㎡를 새로 편입해 전체 21.277㎢(5.3% 증가)로 넓히는 것이다.
용도지구변경은 현재 공원자연환경지구로 지정된 도원리와 신평리, 성대리 각 1필지씩 총 3필지 2백96만7천1백66㎡를 규제가 보다 강화되는 공원자연보존지구로 변경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공원계획변경 계획에 포함된 산림은 모두 산림청 소관이어서 산림청이 동의하지 않으면 추진될 수 없다. 이날 반대 집회를 가진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환경부의 이번 공원계획 변경 추진이 백지화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 고성지역 주민들은 국립공원 구역이 확대되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개발이 어렵고 임산물 채취 불가에 따른 주민소득 감소도 우려된다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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