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0-11-25 오후 12:21: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발행인 칼럼칼럼/논단우리 사는 이야기독자투고김광섭의 고성이야기장공순 사진이야기법률상담
최종편집:2020-11-25 오후 12:21:02
검색

전체기사

발행인 칼럼

칼럼/논단

우리 사는 이야기

독자투고

김광섭의 고성이야기

장공순 사진이야기

법률상담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오피니언 > 칼럼/논단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대입은 전략이다

금강칼럼 / 권성준 칼럼위원(강원고성갈래길본부 대표이사)

2020년 10월 29일(목) 13:47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대학수학능력시험 37일 전이다. 그리고 대다수 대학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도 끝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당초 일정보다 17일이 조정·지연되어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각 대학별로 수시 원서접수를 했다. 처음 맞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체적인 일정이 뒤로 가고 이와 더불어 고3 수험생 인원축소, 내년부터 바뀌는 입시변화, 안정적인 기류 등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올해 수험생들은 더 많은 혼란을 느끼며 수시모집 원서를 냈을 것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었던 1학기였는데, 힘든 시간을 보냈던 대학입시 수험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이제부터가 매우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이,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난 줄 알고 있다. 사실 고3 학생들이 낸 수시 원서 접수는 입시의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 첫 시작을 밟은 것에 불과하다. 즉 입시라는 관문의 첫 출발점에 불과할 뿐이라는 뜻이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각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수험 전략을 잘 수립하여 그에 맞게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다.
50만 수험생 중 사연 없는 수험생은 없듯이, 50만 수험생 중 단 한 명도 남들과 똑같은 상황에 직면해있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즉, 자신이 처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누구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필자는 40년 넘는 교직 경험과 최근 입시 제도를 교사들과 의논하며 진학지도를 한 사례를 되돌아보며, 수험생의 부류를 몇 가지로 나눠 그 가이드라인을 알려드리려 한다.

먼저, 오직 수시만 합격하기를 바라는 지원자

사실상 정시 공부를 지금까지 하나도 하지 않아 모의고사 성적은 처참하기에 진작부터 자기소개서 작업에만 몰두해 이번 수시 원서 접수를 사실상 본인 입시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학생의 경우, ‘수시’에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아니... 학교생활기록부도 다 마감되었고, 자기소개서 제출도 끝난 상황에서 수시에 투자할 것이 무엇이 있느냐? 이는 본인이 어떠한 대학, 학과, 전형을 지원하였는가에 따라 크게 상이하겠지만, 우선 면접이 있는 수시 원서를 접수한 경우 면접을 준비하면 된다. 여기서 면접 준비란 비단 면접 학원에서 화법과 화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상식과 지식을 쌓는 것이다. 이는 인터넷 웹서핑이 그 수단이 될 수도 있겠고, 관련 서적을 탐독하는 것이 될 수도 있겠다.
​어쨌든, 본인이 정시에 대한 가망이 단 0.1%도 없는 상황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수시에 모든 것을 투자한 학생이라면 남은 수시 준비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고민해본 후 그에 맞게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 지원자

이런 수험생은 지금 시기가 그 누구보다도 중요할 시기다. 본인이 지원한 수시 원서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면 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을 제1의 목표이자 남은 37일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면접 준비? 물론 중요하다. 다만 이 면접 준비라는 것은 1차에 합격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켰을 경우에나 용이한 것이다. 물론 서울대처럼 좀 일찍이 미리미리 준비해야만 가능한 전형이라면 분명히 면접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우선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급 충족이라는 것을 최고 목표로 두고 남은 시간을 온전히 12월 3일에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전력을 다 하길 바란다.
물론 이 과정에서는 본인이 접수한 전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본인이 접수한 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대한 이해와 그에 기반한 전략 수립 역시 필요하다. 예컨대, 국영수탐 중 3영역 합해서 5라는 최저기준이 있다면, 이 영역 중 본인이 어떤 과목을 버릴 것인지,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최저기준 공부를 했을 때 올릴 수 있을 만한 과목은 어떤 과목인지 등에 대한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 힘들게 준비한 학교생활기록부 스펙, 내신, 그리고 어렵게 작성한 자기소개서가 전략의 문제로 아쉽게 수능최저기준 충족에 실패한다면 그것만큼 허탈한 것이 또 없을 것이다.

세 번째로 수시+논술+정시까지 욕심 많은 지원자

사실 가장 애매한 지원자이다. 이러한 부류의 지원자의 경우 무언가 일률적이고 절대적인 답을 이 자리에서 당장 내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정시의 성적은 어떠한지...수시 지원 대학은 어느 수준인지...논술 준비는 어느 정도 해왔는지...목표 대학은 어디인지 등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할 말은, ‘어찌 되었든 정시를 놓지 말아라’ 이다. 물론 본인의 상황에 따라 논술에 좀 더 주안점을 둘 수도 있고, 수시에 좀 더 주안점을 둘 수도 있다.
수시는 이미 접수가 끝났기 때문에 오직 수능최저기준 여부만 고려하면 된다. 논술의 경우, 올해 대부분의 논술은 수능 이후에 이루어지기에, 만약 본인이 논술에 주안점을 둔 것이 아니라면 논술 준비는 최소한으로 하다가 수능이 끝난 직후 약 2주에 걸친 시간 동안 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된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급한 것은 ‘정시’가 되겠다.

이 밖에도 논술과 정시에 올인하든가, 완전 정시 전형만 바라보는 수험생도 있겠으나 우리 지역은 그런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거의 없기에 제시하지 않겠다.
다시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우리 지역의 특성상 많은 수험생들은 마감한 수시에서 입시의 모든 것을 끝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수험생마다 처해있는 상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좋지 못하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수시 6개 대학을 지원하는 특별한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수시에만 올인하고 수능공부를 안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제발 바란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23일부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내년 1월 5일까지 마무리되는 3개월이 넘게 걸리는 대장정이다. 12월 3일의 수능시험 이후에도 수시는 지속되는 것이고, 정시 원서접수는 수시가 모두 끝나는 내년 1월 7일부터 시작되어 2월 28일 끝나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4년제 대학 수시전형을 마감한 결과,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위권대학의 경우 전반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지원율이 하락했다. 특히,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논술전형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정상적으로 학업을 수행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여 지원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다시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님께 당부 드린다

수시모집이 마감되고, 12월 3일에 볼 수능원서도 다 제출이 끝났으니 이제 고3 교실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교실은 수시전형으로 접수한 대학에서 실시하는 대학별고사를 보기위해 교실이 비어있어 어수선한 분위기다. 여러모로 마음이 들뜨고 어수선해지며 갈팡질팡해진다. 이럴 때 일수록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수시 준비와 수능 대비를 병행하는 ‘집중력’이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의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의 노고에 감격하며 파이팅으로 격려하고 싶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마스크 안에 갇힌 코와 입

‘사랑의 김장’으로 온정 ‘훈훈’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피해 최소화

40년전 침몰 해경 ‘72’정 인양 청..

고성군 국비 1,000억원 시대 열어

아야진 어촌마을 풍어제 열려

‘속초IC~간성’ 착수를 도 현안 1..

친절한 경찰·주민밀착형 탄력순찰 ..

소방차 길터주기 퍼레이드

국민참여형 ‘119안전체험 한마당’..

최신뉴스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고성군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잘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고성군 전직원 대상 지역체류 특별..  

토성면 마을공동체 라디오 개국 1..  

산불예방 협조 요청, 군정 관심·..  

고성군 문화·관광 업무 비중 높인..  

화진포의 성 [20]  

베트남 여행①  

고성소방서 최신형 고가사다리차 ..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 사업 시행  

속초해경 바뀐 수상레저안전법 홍..  

속초해경 해양종사자 인권침해사범..  

국민참여형 ‘119안전체험 한마당..  

40년전 침몰 해경 ‘72’정 인양 ..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hanmail.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