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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청정지역 유지”

고성군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담반… 관광객·유학생 2대 위험요인 방역 최선

2020년 10월 29일(목) 14:02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우리지역은 통계상으로 2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사실상 지역 자체적으로는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신다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성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담반’ 반장 김선미 감염병관리담당(54세,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이미 널리 알려진 코로나19 방역수칙 3가지만 잘 준수한다면 우리지역은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반장은 우리지역의 위험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가 대형카페 등 관광객, 두 번째가 경동대 유학생이다. 실제로 지난 19일 발생한 두 번째 확진자의 경우 경동대 유학생에서 나왔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3일 이내에 검사를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확진이 돼 이송을 시켰다고 한다.
김 반장을 비롯한 5명의 전담반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명,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4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방역·소독반과 식품·공중위생업소 방역수칙 준수 점검 등의 활동도 한다. 일이 많지만 투철한 사명감으로 힘든 줄도 모른다고 한다.
근무여건도 크게 불편한 게 없다고 한다. 그동안 천막시설에 선별진료소가 운영돼 다소 힘들었지만, 지난 8월부터 ‘감염안심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이후 방호복을 입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반장은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역학적 연관성이 낮은 동선 공개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경제적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지역 최초로 확진자(군인)가 발생했을 때,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간성읍내 A식당이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김 반장은 “코로나19로 주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안전수칙만 지킨다면 조만간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어르신들은 발열이나 기침이 있으면 일반 의료기관 방문에 앞서 반드시 1339 콜센터 또는 관할보건소와 먼저 상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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