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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으로 온정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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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토성농협, 현내주민자치회, 자활센터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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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화) 14:07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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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금강농협농가주부모임 김장나누기.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지역 사회단체들이 11월 한 달 동안 취약계층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잇달아 개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웃간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로 김장재료 가격이 오르고,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지만 기관·단체·개인 등의 후원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강농협(조합장 최학철)과 금강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양명순)은 11일 종합체육관 식당동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간성읍과 죽왕면에 김장김치 10kg들이 1백30박스를 전달하고, 불우이웃 돕기 성금 각 1백만원씩 총 2백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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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내면주민자치회 김장김치 전달. | ⓒ 강원고성신문 | |
현내면주민자치회(회장 김영선)는 12일과 13일 이틀간 김장김치 2백50포기를 담가 13일 현내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복지센터 직원들이 각 마을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영선 주민자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우리 지역에 소외된 분들이 없는지 다시한번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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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활센터 급식지원단 김장담그기 행사.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지역자활센터 급식사업단은 13일 오전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급식참여단 참여자와 실무자 모두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친환경 고춧가루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담궈진 김장김치는 결식 도시락 제작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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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토성농협농가주부모임 김장나누기. | ⓒ 강원고성신문 | |
토성농협(조합장 김명식)과 토성농협농가주부모임(회장 길상미)은 17일과 18일 이틀간 김장김치 3백50포기를 담가 토성지역 저소득층과 토성면 33개 영농회 경로당에 전달했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바르게살기고성군협의회 등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역 사회단체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를 신중하게 선정하고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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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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