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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비 1,000억원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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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수상황지역개발비 등 총 1,106억원 확보…“ 지역발전 마중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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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화) 14:20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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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정 감축 기조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성군이 2021년 특수상황 지역개발 예산 등 대규모 사업을 통해 내년도 국비 예산을 역대 최대인 1천1백6억원 확보해 국비 1천억원 시대를 맞았다.
군이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봉포리 청춘 상상마당 조성’ 등 17개 특수상황개발사업 1백68억 원을 비롯해 2019년·2020년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조림 지원 40억원,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 새롭게 구축 93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에 투입된다.
또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 18개 사업에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간 1천6백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일자리지원과 서민참여형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도 지속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복합국민체육센터 건립 20억원, 군립간성도서관 38억원, 지정문화재정비 21억원 등을 투입해 문화 향유권 제고와 고성 남부권의 문화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신규사업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으로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확보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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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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