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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DMZ 평화의 길 사업’ 최우수

행안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평가 결과
협조체계 구축·탐방로 프로그램 개발

2020년 11월 25일(수) 11:40 [강원고성신문]

 

↑↑ ‘고성 DMZ 평화의길’ 개방 첫날인 지난해 4월 27일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안 철책길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한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접경지역(평화지역) 1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평가에서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고성군을 비롯한 강원도 5개 시·군과 경기도 5개, 인천 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실적과 관계기관 협력 및 주민 의견수렴, 사업성과 등을 종합 심사했다. 최우수 지자체 1곳은 고성군, 우수 지자체 7곳은 인천광역시 본청, 포천시, 고양시, 강원도 본청,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고성 DMZ 평화의 길 조성사업’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냉전과 분단의 이념대결 지역인 ‘DMZ’를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상징지대로 변모시켰으며, 평화 분위기를 전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DMZ 내 16km 환경친화적인 탐방로’ 개설 등을 통해 남·북 분단 이후 최초로 개방함으로써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성 DMZ 평화의 길’은 지난해 4월 27일 일반에 개방된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중단된 9월 30일까지 전국에서 1만1천9백69명의 국민이 다녀가 66년간 꽁꽁 숨겨왔던 DMZ를 국민의 품으로 안겨주면서 평화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둔 군부대(22사단)와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비상 연락망 구축 및 매뉴얼 수립 등 군부대·유관기관·지역주민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역사·문화·생태·안보자원과 연계한 탐방로·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명준 군수는 “남한 최초의 등록문화재로 지정·고시된 고성GP(최동북단 감시초소)구간까지 도로 정비와 낙석 방지책, CCTV 설치 공사 등을 추진해 ‘DMZ 평화의 길(C코스)’를 조속히 추가 개방할 예정”이라며 “지구촌 평화 상징지대이며 생태환경의 보고인 ‘고성 DMZ’를 보다 많은 국내·외 탐방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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