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 앞바다서 6m 길이 밍크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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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암 앞바다서 6m 길이 밍크고래 혼획

2020년 11월 25일(수) 11:42 [강원고성신문]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5시경 문암 동방 3.8해리 해상에서 아야진 선적 A호(자망, 2.86톤, 최모씨, 53년생)가 도루묵 양망중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밍크고래를 혼획했다고 밝혔다. A호는 오전 6시경 아야진항에 입항해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해경 조사 결과 둘레 2.97m, 길이 6.35m, 무게 약 4톤(추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번에 잡힌 밍크고래는 1억2천만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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