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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평화중심 고성 건설”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요약)
취임 8개월,막중한 책임감 느껴… 국비확보 첫 1,000억원 시대 열어
3대 정책기조·7개 역점시책 추진… 군민을 섬기는 소통 행정을 구현

2020년 12월 10일(목) 07:22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함명준 군수는 지난 2일 열린 제322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1년 새해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군정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을 토대로 내년도에는 △더 강력한 안전 고성 △고성형 뉴딜 사업 △남북 평화 3대 정책기조와 7개 역점시책인 3+7 플랜(PLAN)을 설정해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군수는 또 “지난 4월 16일 재선거로 취임한 이래 8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지역 주민의 여망 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중단없는 기존 사업 추진과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계획한 일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새해에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성군의 저력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 해가 되도록 온 군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6일 재선거로 취임한 이래 8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지역 주민의 여망속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중단없는 기존 사업 추진과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계획한 일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임기 2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발전을 위해 미래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의 큰 틀을 짜고 분야별 맞춤형 정책공약을 6대 정책 62개 과제로 세분화하여 군정이 나아가야 할 정책방향과 밑그림을 구체화하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는 유난히 많은 시련과 도전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도원리 산불과 집중호우 및 2차례 연이은 태풍, 특히 연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의 일상을 정지시켜버린 코로나19 팬더믹은 유례없는 비상상황의‘경제충격’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의 선제적 차단과 지난 3년간 계속된 산불의 고리를 끊고자 ‘주민참여형’ 산불방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영동 북부권 3개 시군 산불방지 공동협력 협약 체결과 산림 인접 소화전 설치 등 7대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태풍에 대한 항구복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기 때마다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지만, 문제는 여전히 이런 일들이 진행형이기에 긴장감을 늦추어서는 안되며, 더 강력한 실천이 요구되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열악한 군 재정여건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교부세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 공직자가 노력하여 내년도 국비확보 첫 1,000억원의 시대를 열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이와 함께 재정확대 정책은 고성군의 일자리와 지역발전 속도를 더 배가시킬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2021년 새해는 민선 7기 4년차이지만 새로운 변화와 더 큰 고성을 만들기 위해 그 어느 해 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민선 8기의 새로운 지평과 고성의 담대한 꿈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산적된 현안들에 대해 500여 공직자와 함께 불철주야 혼신의 힘으로 군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군정비전인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을 토대로 내년도에는 3대 정책기조 및 7개 역점시책인 3+7 플랜(PLAN)을 설정하여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2021년 3대 정책기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더 강력한 안전 고성’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중·소상공인의 경제붕괴를 우리는 똑똑히 보았습니다. 지역경제 또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우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전 업소를 포함한 군민 모두가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몸소 실천해야 합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대처만이 고성경제를 살리는 길이라 확신합니다.
둘째, ‘고성형 뉴딜 사업’입니다.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한국판 뉴딜정책에 부응하는 고성형 뉴딜사업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능력 함양, 전담인력 배치 및 연중 상시 체제를 가동함으로써 북부권, 중부권, 남부권역별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신성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남북 평화’입니다. ‘남북 평화’는 이념적 특성이 매우 강하지만 우리군에 있어서 경제·사회·문화·도로·철도·물류 등의 발전을 무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역동적 가치의 요소입니다. 남북이 닫혀있다 해도 우리군이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사업은 직·간접적으로 우리 지역에 크나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2021년 하반기 착수예정으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세우겠습니다.
이러한 3대 정책 기조아래 7대 역점시책을 차근차근 한걸음씩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갈 것이며, 부문별 2021년도 역점시책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일자리와 희망이 넘치는 경제도시 육성’에 열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및 기반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여 우리지역에 기업들이 연착륙함으로써 일자리와 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대규모 민자 투자사업인 2,800억 규모의 한옥호텔 조성사업, 1조 5,000억원 규모의 이랜드 투자사업 및 수소산업 등 6개 민자사업 유치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제2특화 농공단지는 내년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며, (재)고성해양심층수 산업진흥원 출범을 통해 해양심층수의 본격적인 시제품 개발 등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개발을 촉진시키겠습니다.
둘째, ‘언텍트 시대에 걸맞은 신 관광·해양도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완성된 고성군 관광종합계획의 DMZ 권역 등 8개 권역을 주축으로 2029년까지 권역별 관광 특성화에 맞는 체계적인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여 고성관광의 미래를 주도하겠습니다. DMZ 평화관광지에 DMZ 하늘길 조성, 통일전망대 관광복합타워 건립, DMZ 평화의 길 확대 개방, 북한음식 전문점 운영을 통해 DMZ를 관광메카로 명소화 하겠습니다. 화진포 관광지를 중심축으로 거진항의 지역상권을 연계하는 김일성별장~거진항 해안데크 산책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어촌을 관광벨트화 하겠습니다.
셋째, ‘군민을 섬기는 소통행정’을 구현토록 하겠습니다. 당선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365일을 한결같이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군정설명회와 희망찬 마을 만들기 좌담회, 찾아가는 소통의 장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입니다. 삶의 문제를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기존의 행정 일변도 하향식 의사결정에서 탈피하여 군민이 결정하는 현장중심의 상향식 의사결정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함께 누리는 행복한 나눔복지’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세대와 계층에 적합한 복지체계 서비스를 구축하여 나눔과 포용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경제활동인구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코로나19시대에 더욱 어려워진 독거노인, 요보호아동,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대한 배려와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품격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2035 군 기본계획 및 2025 관리계획 수립을 내년도에 완료하여 명실상부한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고성건설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통일대비 남북을 잇는 핵심 교통망인 속초~고성간 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우리군 제1의 과제로 삼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 강원도에 적극 건의토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누구나 살고 싶은 스마트 농산어촌’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 전문교육관 신축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전문농업인을 배출하고, 통일배추 상품 본격 출하와 친환경 농업 확대, 한우 및 고성칡소의 고급 브랜드화 등 경쟁력을 강화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어촌뉴딜 300 반암항 낚시공원 조성과 문암1·2리 지역특화 공간조성은 관광·휴양·체험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금년 말 오호항 및 초도항이 어촌뉴딜 300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온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일곱째, ‘남북을 잇는 평화발전시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지역은 2021년 착수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이 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수도권과 부산을, 국제적으로는 북한을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을 수 있는 양방향 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경제구상에서 3대 경제벨트 중 2개 벨트(환동해, 접경지역) 접점지역으로서 물류 중심지 구체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군민 모두의 삶이 어느 해보다 힘겨운 시기를 지내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살아가야 한다면 합심하여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줄탁동시’의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고성군의 저력을 대내외에 유감없이 발휘하는 한 해가 되도록 군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그리고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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