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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불피해지 산림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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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벌채유도로 복원기초 마련 … 유실수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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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6일(화) 19:59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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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2019년 발생한 고성(원암~용촌) 산불피해지와 2020년 발생한 도원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사업과 생활주변을 중심으로 산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2019년 고성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경관훼복을 위한 주요경관지역 큰나무조림(50ha)을 시작으로, 2020년 2백30ha, 금년도는 1백ha의 조림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피해지의 벌채는 산림청으로부터 2019년 교부된 81억원으로 고성산불피해지 5백19ha 벌채를 마쳤으며, 2020년 교부된 14억원으로 도원산불피해지 88ha를 2021년 2월중으로 완료한 뒤 이어서 바로 조림에 착수할 예정이다.
토성 산불피해지는 피해원인이 명확하며 피해배상을 위한 증거보존을 이유로 입목벌채에 동의하지 않거나, 동의하여도 이를 번복하는 사유림 산주들이 많아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고성군 행정당국의 지속적인 벌채유도로 벌채대상 8백58ha중 5백19ha를 완료해 산림복원의 기초를 마련했다.
조림은 예년 산불복원과 같은 소나무 단일수종이 아니라 단기산림소득을 이룰수 있는 대추·호두·감 등 산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시했다. 아울러 가옥주변에는 불에 강한 내화수종인 밤나무, 상수리나무 등 산불에 강한 조림수종을 선택해 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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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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