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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 활용한 관광개발이 살길이다

2020년 06월 24일(수) 09:22 [강원고성신문]

 

코로나19가 아직 소멸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서울 등 수도권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0~21일 우리지역 곳곳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아직 해수욕장 개장이 20여일 이상 남았는데도, 해변에 파라솔을 설치하거나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인파가 많았다. 특히 봉포와 천진지역은 주차를 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붐볐으며, 천진해수욕장에서는 수백명이 해수욕을 즐겼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고성’이라는 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이를 잘 활용하면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은 물론 후손 대대로 관광 분야에 종사하면서 먹고살 수 있다. 지리적 위치상 수도권과 멀고 특히 북한과 접하고 있기 때문에 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거나 대기업이 들어서는 것을 기대할 수 없지만, 그 대신 전국제일의 청정성을 담보한 자연자원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대도시 부럽지 않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문제는 수도권 등 대도시 주민들이 도시생활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힐링하기 위해 찾아오는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달렸다. 이번호에 실린 서동철 전 강원도의원이 ‘자연환경은 후손들로부터 렌탈한 것’이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는 그런 점에서 우리의 가슴을 뜨끔하게 만든다.
거진 뒷장은 그동안 군작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통제되면서 관광지로 개발되지는 않았지만, 누가 봐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우리지역의 숨은 보물이다. 그런데 오래전 방파제(마축항) 건설을 위해 아름다운 암석들이 사라지더니, 최근에는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주암석까지 철제 교량이 놓여지면서 마구잡이로 훼손되고 있다.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은 이런식이어서는 안된다. 통행이나 관람에 불편이 있더라도 최대한 자연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양양 휴휴암의 경우 바다에 너럭바위가 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 특별한 볼거리도 없는데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이곳으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해 차량통행이 상당히 불편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온다.
서울 청계천의 경우 복개시설을 해체하고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물길을 살려 지금은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무조건적인 개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지역은 아직도 거진 뒷장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수두룩하다. 대부분 군사적인 이유로 개발을 할 수 없는 처지지만, 언젠가 관광지로 개발할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난개발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는 것에 다름아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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