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0-07-07 오후 02:43:1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발행인 칼럼칼럼/논단우리 사는 이야기독자투고김광섭의 고성이야기장공순 사진이야기법률상담
최종편집:2020-07-07 오후 02:43:19
검색

전체기사

발행인 칼럼

칼럼/논단

우리 사는 이야기

독자투고

김광섭의 고성이야기

장공순 사진이야기

법률상담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오피니언 > 독자투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자연환경은 후손들로부터 렌탈한 것

특별기고 / 서동철 전 강원도의회 의원

2020년 06월 24일(수) 10:06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필자는 강원도의원 임기 중에 해외연수로 오스트레일리아 일명 호주를 다녀왔습니다. 호주의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고 세계적입니다. 자기 집 앞에 있는 나무라도 베어내거나 전지를 함부로 못하게 엄격했습니다. 그들은 ‘지금 이 땅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후손들로부터 빌려 쓰는 것이며, 잘 관리하여 후손들에게 다시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동안 세계 여러 곳을 다녀 보았지만 거진 뒷장만큼 아름다운 곳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 ‘빨래골’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면 지금 ‘해맞이 공원’으로 조성된 그 곳에 자연적인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조약돌이 아름답게 분위기를 돋우고, 흰섬 방향으로 기가 막히고 절묘한 바위들이 너무 아름답게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당시 나는 그 바위를 타고 흰섬까지 오고 가고 했었습니다.
외지에서 찾아온 손님을 그곳으로 안내하고 함께 기쁨을 나눈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 절묘한 바위타기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건너 뛸 수 있는 바위들의 행렬! 세계 어느 곳을 다녀봐도 그만한 경관과 체험을 맛 볼 수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금강산 절경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합니가? 그 아름다운 암석들은 다이너마이트로 헐어내어 방파제(거진)를 건설하는데 사용되고, 그 곳은 도로로 포장이 되었습니다. 거진 발전을 위해 방파제가 필요하지만,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암석들을 왜 하필이면 자연유산인 뒷장의 암석들을 이용했는지 통탄할 일입니다. ‘물나드리’는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지만 모두 다 허물고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자연 유산을 우리의 짧은 소견으로 이리저리 흠집을 내고 마구잡이로 허물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면 돈으로 가치를 논할 수 없는 소중하고 귀중한 자산입니다.
거진 등대 아래 8각정에서 바로보이는 흰섬! 해가 뜰 때 역광으로 보이는 흰섬에 부처님이 누워계시는 영상을 발견하여 공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여러 곳에 나누었습니다. 모두 다 감탄하였습니다. 나는 크리스찬이지만, 종교를 떠나서 비경이라면 우리의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허물고 무너뜨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 소중한 곳이 지금 개발을 목적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나마 겨우 남아 있는 지역 곳곳의 아름답고 소중한 비경도 앞으로 어떻게 될까 노심초사 안타깝기만 합니다.
세계적인 관광지들은 모두 자연적인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거기에 불가피한 일부분만 개발을 하고 대부분 보존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보잘 것 없는 곳이라도 함부로 다루지를 아니하고 세계적인 자연유산으로 등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천혜의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고장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적극 보호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홍보해야 합니다. 정말 소중한 우리의 자산 잘 사용하다가 후손들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어선 구하고 산화한 39인 용사 기려

아름다운 고성의 풍광

거진 군인아파트 유치·캠핑카 대책..

“선조들의 지혜 느끼고 함께 배워..

다시 찾는 ‘대진항 별빛은하’ 조..

고성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직원..

“공유재산 위탁 운영 제대로 관리..

고성군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

청년은 창업 어르신은 일자리 창출

고성군 30일까지 공유재산 실태조사..

최신뉴스

새마을운동 군지회 밑반찬 나눔 행..  

거진 ‘약수암’ 신도회 향토장학..  

조정일 소방교 어린이집 재능기부  

속초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 확대 ..  

살수차·방제기 보유단체 산불진화..  

“도원산불 원인 화목보일러 부실..  

속초해경, 송지호에 해상순찰대 배..  

고성소방서 소방기술경연대회 앞두..  

삼포해변서 ‘DMZ 평화이음 드라이..  

제15회 고성 미시령 힐클라임 대회..  

제44회 고성군 축구협회장기 대회 ..  

금강산 건봉사 ‘사적’ 지정 재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운영  

고성군 마스크 착용 생활화 운동  

7월 한 달 주민세(재산분) 신고·..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hanmail.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