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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항 오승엽 중매인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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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 중매인사무실 화재 초기진화 유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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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12일(화) 11:06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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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항에서 중매인으로 일하는 오승엽(60세, 사진 오른쪽 두번째)씨가 화재 초기진화 유공자로 소방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고성소방서는 8월 8일 화재 현장에서 빠른 초기대응으로 연소 확대를 방지한 오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7월 27일 오전 9시 16분 대진항 어판장에서 일하던 중 중매인사무실(컨테이너 건물)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소리를 듣고, 즉시 LPG 가스통 밸브를 폐쇄하고 인근에 있던 소화기 3개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오승엽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화재를 통해 초기 진화의 중요성을 알았고, 앞으로도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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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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