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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침수 보일러 무상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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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 200명 구슬땀
거진지역서 371가구 보일러 점검·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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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12일(화) 12:59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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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성지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침수 보일러 무상 점검과 수리 지원에 나섰다. | ⓒ 강원고성신문 | |
국민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사용기기와 주거용 냉·난방 설비를 설치·시공하는 일을 하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고성지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침수 보일러 무상 점검과 수리 지원에 나섰다.
8월 29일 고성군의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진행된 이번 무상 점검과 수리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중앙회 유정범 회장과 강원도회 윤봉수 회장 그리고 회원들과 보일러 제조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엔지니어 등 총 2백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침수 피해가 큰 거진읍을 중심으로 3백71가구(주택 220, 상가 151)의 보일러 설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즉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정비 및 교체했으며, 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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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유정범 중앙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고성군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명준 군수는 “태풍 침수 피해로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준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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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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