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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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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소방서 동광119안젠센터… 조정일 소방장 등 구급대원 3명 응급분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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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8월 26일(월) 09:12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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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소방서(서장 장상훈) 동광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119구급차 안에서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도왔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 18일 오전 8시 16분경 ‘산모가 진통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광119안전센터 조정일 소방장 등 구급대원 3명은 현장에 도착해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병원 이송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송 중 태아의 머리가 확인되는 등 출산 조짐이 나타나자 구급대원들은 출산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의료지도를 받아 구급차 내에서 응급분만을 실시해 무사히 출산을 완료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양호한 상태였고, 구급대원들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처치를 시행하며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장상훈 고성소방서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이송되어 다행”이라며 “지금 같은 저출산 시대에 생명의 탄생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고, 출동한 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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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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