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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서진 소설가(사진 가운데)가 지난 지난 9월 25일 군수실에서 도서기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거진읍 출신으로 원주지역에서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서진 작가(60세, 여)가 지난 9월 25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본인의 저서 1백50권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책은 소설집 《당신의 허공(2020)》, 《낯선 틈(2018)》, 《달의 뒤편에 드리운 시간들(2017)》이다.
이 작가는 1961년 거진에서 태어 났으며, 2006년 〈해당화 피고 지는〉으로 《문학마당》 신인상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2007년 진주신문 가을문예 중편소설 〈동행〉 당선 △2011년 〈빨간눈이새〉로 김만중문학상 중편소설 수상 △2018년 중편 〈그림자정원〉으로 원주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이며 원주문인협회 이사와 소설분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소설 창작’에 관한 강의를 하고, 지난 7월에는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소설, 삶의 무늬’를 주제로 재능기부 강연을 진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성군은 기증도서를 공공도서관 3개소, 작은도서관 8개소, 학교도서관 4개소에 배부하고 남은 도서는 도서관 주관 행사(4월), 독서의달 행사(9월) 등 책나눔 행사 때 이용자에게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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