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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 매주 토요일 문화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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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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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13일(화) 10:25 121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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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3일 저녁 첫선을 보인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시간여행’ 1인 음악회 시간에 대금이 연주되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옛 것 그래도 시간이 멈춘 곳’ 왕곡마을이 문화재청이 추진하고 있는 ‘생생문화재사업’ 공모에 선정돼 5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은 서울 소재 문화예술감성단체인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문화재청의 2014년 생생문화재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국비 4천만원과 도비 및 군비 등 총 8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추진하게 됐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이 문화재를 활용해 지역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70건이 선정됐다. 사업 평가에 따라 5년간 지속될 수 있다.
왕곡마을의 생생문화재사업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왕곡마을 문화해설△월별 절기 체험 △짚풀 공예체험 △왕곡 풍류방 등이다. 5월은 매주 토요일 저녁 왕곡 풍류방에서 숙박객들을 대상으로 판소리, 가야금 병창, 대금 등 ‘1인 음악회가’ 열린다. 지난 3~4일에는 숙박체험이 가능한 8가구 모두 매진됐다.
왕곡마을은 그동안 왕곡마을보존회 등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된 문화체험 행사가 주를 이뤘으나, 이번에 서울 소재 전문 문화예술기획업체가 참여하면서 보다 널리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은 ‘고성 왕곡마을로 떠나는 생생(生生)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숙박 및 체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자를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여민 관계자는 “왕곡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 숙박체험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이번 ‘생생문화재사업’ 추진으로 전체적인 체험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왕곡마을을 찾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02-798-7242>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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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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