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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짜여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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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청소년 삶의 질 향상 기여 … 13일까지 참가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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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3월 11일(수) 10:06 141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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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지역 자생단체들의 노력으로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잘 짜여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2건이 선정돼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리소리 강원두레(대표 엄기종)는 2015년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으로 ‘그림책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사업이 선정돼 3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미술교육을 실시한다.
‘강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5일 수업제를 맞아 학교 밖에서 전문 문화예술기관이나 단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아-마음의 집(만다라 그리기), 자유-헨리의 자유상자(배 모형 그리고 만들기), 가족-세상에서 가장 힘 센 수탉(아빠 명함 만들기, 엄마 겨울 꾸미기) 등이다. 사업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수련관의 도움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자녀들을 일정 부분 참여시킬 계획이다. 3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노리소리 강원두레는 지루한 강의식 수업보다는 체험위주의 수업진행으로 교실수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우리나라 교육계의 최대 현안인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유교의 인의예지신 다섯마당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 : 638-6306>
○…국화꽃향기협동조합(대표 정재남)은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공모한 2015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어른 놀이, 인문학으로 풀다’가 선정돼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문학 수업과 토론, 발효주 만들기, 도자기 제작 등이다. 사업 대상은 20세 이상 지역주민과 귀농귀촌 부부 등이며, 3월 1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강사는 소설 ‘국화꽃향기’의 저자 김하인 소설가와 편부경 시인이 참여하고, 특강으로 라벤더 하덕호 대표, 전문산악인 박대식씨, 카누 교육 장목순 교수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국화꽃향기협동조합은 인문학 차원의 새로운 재미있고 유익한 ‘어른놀이 문화’를 통해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 부부들이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하고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636-5379>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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