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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29>

밤 여덟 시가 넘어가는 시각. H읍에서 오일장이 서는 장터 끝, 오순물로 넘어가는 재 직전에 위치한 옛장터식당 방에는 십여 명의 초등학교 동기..
[ 2016년 11월 23일]

[장편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28>

-내사마 언제는 니 혼자 바깥에 나가 동동걸음질 치문서 돈 벌러 다니능 게 안돼보였다카이. 근데 생각을 해보니 물론 부부가 손 맞춰 같이 벌문..
[ 2016년 09월 06일]

[연재소설]내 아버지, 그 남자 <27>

아버지…… 이해해 주십시오. 전 그렇듯 못난 놈이지만 아버지 앞에선 영락없는 철부지자식인 모양입니다. 어리광이라고 생각하시고 어여삐 봐주십시오..
[ 2016년 08월 08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26>

임종 때 아버지께 드린 그 약속과는 달리 그는 사는 것에 바빠 어머니를 모시지 못했다. 잘해드리지 못했다. 어머니 마음을 살갑게 살펴드리지도 ..
[ 2016년 07월 28일]

[연재소설]내 아버지, 그 남자 <25>

통증이 하루에 한두 번 꼴로 그를 방문했다. 2010년 10월 16일이다. 오른쪽 어깨가 당기는 듯 무겁고 소변색깔이 눈에 띄게 짙어졌다. 어..
[ 2016년 07월 01일]

[연재소설]내 아버지, 그 남자 <24>

가장들은 사회생활을 하며, 남자의 삶을 살며, 이 두 가지가 매일매일 충돌하는 상황을 현장에서 숱하게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독불장군 없고 용..
[ 2016년 06월 14일]

연재소설 / 내 아버지, 그 남자 <23>

그래. 그렇게 인정하고 거기에 충실하게 살면 그만이다. 개인이 노력해서 성공하고 돈 많이 벌고 말이다. 그러다가 지금 그처럼 퇴직과 암 선고라..
[ 2016년 05월 31일]

[연재소설] 내아버지,그 남자<22>

선전포고 그래…… 좋다. 말이 나온 김에 더 해보자. 죽을 날을 받아놓으니까 세상만사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해도 좋다. 너무 허무하고 괴로우니..
[ 2016년 03월 23일]

[연재소설]내 아버지, 그 남자 <21>

헤어질 때 순태 점퍼주머니에 십만 원 권 수표 한 장을 찔러넣어 줬었다. 따스한 밥 몇 끼니라도 제때 챙기라고. 여윳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친..
[ 2016년 02월 03일]

[연재소설]내 아버지, 그 남자 <20>

-나…… 너무너무 후회한다. 내가 그토록 멍청한 놈이란 걸 정말 몰랐다는 거……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었던 거…… 똥개처럼 그놈들이 던져..
[ 2015년 11월 25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9>

밤 열 시가 가까운 시각. 포장마차였다. 준식이는 가게를 정리해야 한다며 먼저 자리를 떴다. 그 또한 따라 일어섰지만 순태가 너랑 딱 한 병만..
[ 2015년 11월 25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8>

-그래? 그랬었구나. 그럼 잘 됐네. 새 일 보다도 아무래도 자기가 빠삭하게 아는 일이 백번 수월하고 낫지. 잘 되기를 빌게. 나는 네가 친구..
[ 2015년 09월 08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7>

나는 기러기아빠 칠 년차다. 아내와 딸은 우리 형님이 일찌감치 이민해 자리를 잡은 뉴질랜드에 가 있다. 형님은 거기서 커다란 잡화상을 운영해 ..
[ 2015년 07월 22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6>

-야하, 정말 반갑다. 어릴 때 얼굴이 아직 남아 있어. 다음날 오후 일곱 시를 넘긴 시각. 그는 친구가 일러준 대로 화양3동 동사무소를 찾..
[ 2015년 07월 07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5>

늦은 밤. 지하 노래방을 빠져나온 그는 도심 속을 걸어갔다. 밤거리는 요란뻑적지근했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사는 즐거움만이 묻은 경쾌한 몸짓..
[ 2015년 06월 10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4>

-내는 평생을 같이 늙어온 친구들이 있는 여기 이 고향 이 집이 좋구마. 누가 뭐라고 하길 하나. 눕고 싶으문 눕고 자고 싶으문 자고. 허름한..
[ 2015년 05월 06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3>

기가 찰 노릇이었다. 아무리 문 밖이 저승이라고 해도. 아무리 사람 한 치 앞을 못 본다고 해도. 건강 자신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고..
[ 2015년 04월 22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2>

-핫하하하, 부장님께서도 잘 아시면서. 술이야 영업상 어떻게 할 수 없어 받아 마실 수밖에 없습니다만 아무튼 제 나이 한창이던 그 무렵인데도 ..
[ 2015년 03월 24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1>

종합병원 CT촬영실 모니터에는 직경 십 센티미터와 오 센티미터의 흰 반점 두 개가 선명하게 간에 잡혔다. 그리고 우측 신장에도 오 센티미터의 ..
[ 2015년 02월 17일]

[연재소설] 내 아버지, 그 남자 <10>

-십 년 전에는 개인이 뜻한바 사업을 시작했다면 열에 하나는 성공하고 두셋은 그럭저럭 유지하고 나머지 일곱은 투자금을 전부 까먹거나 빚까지 지..
[ 2015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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