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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代) 해남의 당당한 초상

<작가 노트> 검은 슈트 위로 선명하게 새겨진 ‘KOREA’라는 글자만큼이나, 대진 바다를 누비는 3세대 해남의 포즈는 거침 없다. 물질 준비..
[ 2026년 04월 29일]

담배 한 개비

<작가 노트> 수면 위로 떠오른 해남에게 입에 문 담배 한 개비는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짧고도 확실한 위로다. 수심의 어둠 속에서 참고..
[ 2026년 04월 14일]

삶의 무게

<작가 노트> 마스크에 가려진 채 일그러진 얼굴과 굳게 다문 입술은 그 무게를 묵묵히 버텨내고 있다. 거친 바다에서 건져 올린 것이 성게나 전..
[ 2026년 03월 30일]

물 경계 위에 서다

<작가 노트> “호오이, 호오이.” 가장 정직한 생존의 소리다. 수면을 가르고 올라온 해남의 입술 사이로 날카롭고도 청아한 ‘숨비소리’가 터져..
[ 2026년 03월 20일]

물숨 끝에 건져 올린 찰나의 여유

<작가 노트>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때론 치열한 사투의 현장이다. 산소통 하나 없이 맨몸으로 수심 깊은 곳을 드나드는 해남에게 바다는 거칠고..
[ 2026년 03월 06일]

숨비소리를 토하다

<작가 노트> 어둑한 바닷속을 밀어 올리듯 몸을 끌어 올려 수면 위를 찢고 나오자마자 숨비소리를 토한다. 한순간의 바다와 허파가 뒤엉킨 듯 눈..
[ 2026년 02월 11일]

물속 유영

<작가 노트> 물속에서 오르기 위해 유영하자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던 바닷물과 햇살이 부드럽게 휘어지고 펴지며 물살을 밀어낸다. 마치 바다가 ..
[ 2026년 01월 28일]

다시 아래로 내리꽂는다

<작가 노트> 숨을 거칠게 들이켜고 다시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파도가 밀어낼수록 더 깊은 어둠을 향해 내리꽂는다. 다시 숨을 들이킬 순간까지 ..
[ 2026년 01월 14일]

‘휘이~익’ 숨을 고르다

<작가 노트> 깊은 바다에서 잠수 후 수면으로 올라와 부표를 잡고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 있다. 해남들의 강인한 체력으로 깊은 바다를 품고 올..
[ 2026년 01월 06일]

오리발, 바다 경계선에 걸치다

<작가 노트> 바닷물에 발끝을 담그는 순간 햇빛은 너그럽지만 바다는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 승패는 욕심과 힘이 아니라 평정심에 달렸다. 물의 ..
[ 2025년 12월 12일]

나비처럼 던지다

<작가 노트> 순간적으로 강하고 부드럽게 몸을 던진다. 어쩌면 바닷속은 격투장과 같다. 잠수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한 격투의 순간이다. 상대는 ..
[ 2025년 12월 04일]

잠수하다

바닷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생계를 위해 뛰어든 물질, 일단 물에 들어가야 결과를 알 수 있다. 검푸른 바다에 뛰..
[ 2025년 11월 21일]

잠수 준비

<작가 노트> 정명수(66세) 해남은 45년 동안 해남의 삶을 이어 온 2세대 전설의 해남 사나이다. 반복되는 고단한 일상이지만 생계를 위한 ..
[ 2025년 11월 03일]

해녀 어머니와 해남 아들, 입수 전 잠수복 점검

<작가 노트> 검푸른 바다가 삶의 터전인 이들은 늘 위험을 감수하면 살아야 한다.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에는 해녀 어머니와 해남 아들이 함께 조..
[ 2025년 10월 15일]

해남, 입수 전 물안경 준비

<작가노트> 대진 해남은 삶의 일터인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산소통 없이 잠수복만 입고 수심 깊은 곳에서 조업한다. 새벽 4시경 대진항에 모..
[ 2025년 09월 25일]

해남, 입수 전 집중

<작가 노트> 남자의 물질은 속설과 비웃음을 감내해야 하는 작업이었다. 해녀와 멀리 떨어진 수심 깊은 곳에서 홀로 해산물을 채취하면서 삶을 꾸..
[ 202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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