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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과 생각 사이

<작가 노트> 물질을 이어가던 해남이 잠시 수면 위로 떠올라 두 눈을 감고 숨을 고른다. 거친 물결 속에서도 굳게 다문 입과 감긴 눈에는 피로..
[ 2026년 09월 18일]

휴식

<작가 노트>물질을 하다 잠시 배 위로 올라온 해남은 한곳을 오래 바라본다. 몸은 바다에서 벗어나 숨을 고르고 있지만, 그의 시선은 아직 물속..
[ 2026년 09월 02일]

바다를 입다

<작가 노트>물질은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이 아니라, 슈트를 당겨 쓰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짧은 동작이지만, 차가운 바다와 마주하기 위해 몸과 ..
[ 2026년 08월 18일]

시선 너머

<작가 노트> 물질 장소에 도착한 해남은 입수를 준비하기 전, 담배 한 모금을 깊이 들이마시며 먼바다를 바라본다. 그가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알..
[ 2026년 07월 27일]

북쪽의 침묵

<작가 노트>그는 바다 위에 서서 말없이 북쪽을 바라보고 있다.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경계와 끝없는 수평선 사이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 2026년 07월 16일]

저도, 삶의 경계

<작가노트>이 사진은 한국 최북단 대진항 인근 저도 해역에서 작업하는 해남의 모습이다. 물질을 마치고 수면 위로 떠오른 순간, 멀리 보이는 해..
[ 2026년 06월 30일]

바다의 몸-유영하는 삶

<작가노트>바다 위 해남의 모습은 마치 물과 한 몸이 된 존재처럼 보인다. 거친 숨과 흔들리는 물결 사이에서도 그는 바다에 몸을 맡긴 채 삶을..
[ 2026년 06월 17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상

<작가 노트>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해녀와 해남 아들. 서로를 의지하며 이어온 시간 속에서 다정한 모자이자 한 가족으로 함께해온 삶의..
[ 2026년 06월 04일]

강한 의지의 무게

<작가 노트> 거친 바다와 맞서온 시간들은 바다 사나이의 얼굴 위에 깊은 의지의 흔적을 남긴다. 단순한 초상을 넘어, 삶을 버텨낸 의지와 침묵..
[ 2026년 05월 12일]

3대(代) 해남의 당당한 초상

<작가 노트> 검은 슈트 위로 선명하게 새겨진 ‘KOREA’라는 글자만큼이나, 대진 바다를 누비는 3세대 해남의 포즈는 거침 없다. 물질 준비..
[ 2026년 04월 29일]

담배 한 개비

<작가 노트> 수면 위로 떠오른 해남에게 입에 문 담배 한 개비는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짧고도 확실한 위로다. 수심의 어둠 속에서 참고..
[ 2026년 04월 14일]

삶의 무게

<작가 노트> 마스크에 가려진 채 일그러진 얼굴과 굳게 다문 입술은 그 무게를 묵묵히 버텨내고 있다. 거친 바다에서 건져 올린 것이 성게나 전..
[ 2026년 03월 30일]

물 경계 위에 서다

<작가 노트> “호오이, 호오이.” 가장 정직한 생존의 소리다. 수면을 가르고 올라온 해남의 입술 사이로 날카롭고도 청아한 ‘숨비소리’가 터져..
[ 2026년 03월 20일]

물숨 끝에 건져 올린 찰나의 여유

<작가 노트>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때론 치열한 사투의 현장이다. 산소통 하나 없이 맨몸으로 수심 깊은 곳을 드나드는 해남에게 바다는 거칠고..
[ 2026년 03월 06일]

숨비소리를 토하다

<작가 노트> 어둑한 바닷속을 밀어 올리듯 몸을 끌어 올려 수면 위를 찢고 나오자마자 숨비소리를 토한다. 한순간의 바다와 허파가 뒤엉킨 듯 눈..
[ 2026년 02월 11일]

물속 유영

<작가 노트> 물속에서 오르기 위해 유영하자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던 바닷물과 햇살이 부드럽게 휘어지고 펴지며 물살을 밀어낸다. 마치 바다가 ..
[ 2026년 01월 28일]

다시 아래로 내리꽂는다

<작가 노트> 숨을 거칠게 들이켜고 다시 바닷속으로 뛰어든다. 파도가 밀어낼수록 더 깊은 어둠을 향해 내리꽂는다. 다시 숨을 들이킬 순간까지 ..
[ 2026년 01월 14일]

‘휘이~익’ 숨을 고르다

<작가 노트> 깊은 바다에서 잠수 후 수면으로 올라와 부표를 잡고 참고 있던 숨을 내쉬고 있다. 해남들의 강인한 체력으로 깊은 바다를 품고 올..
[ 2026년 01월 06일]

오리발, 바다 경계선에 걸치다

<작가 노트> 바닷물에 발끝을 담그는 순간 햇빛은 너그럽지만 바다는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 승패는 욕심과 힘이 아니라 평정심에 달렸다. 물의 ..
[ 2025년 12월 12일]

나비처럼 던지다

<작가 노트> 순간적으로 강하고 부드럽게 몸을 던진다. 어쩌면 바닷속은 격투장과 같다. 잠수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한 격투의 순간이다. 상대는 ..
[ 2025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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