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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 교육/문화 >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최종편집 : 2013-04-18 오전 09:3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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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냄새 실은 꽃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것만 같았어요”

며칠 후 내가 도착한 것은 커다란 고물상이었어요. 하루에도 많은 물건들이 트럭에 실려 이곳에 도착하면, 쓸 만한 물건은 분류하여 재활용 창고로..
[ 2013년 04월 18일]

“웬 봄눈이 이리도 많이 내리지”

창 밖에 나풀나풀 새하얀 눈이 내립니다.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거리는 아늑하고 평화롭습니다. 지붕 위에 하얀 눈이불이 덮여 있고 앙상하던 나뭇..
[ 2013년 04월 03일]

엄마 제비 얼굴에 슬픈 빛이 역력했습니다

할머니가 들어가시자 엄마 제비는 비둘기를 보고 수영이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아파트 출입구 현관문 위에 앉아 있던 엄마 비둘기가 말했습니다...
[ 2013년 03월 05일]

저녁이 되자 창문마다 하나 둘 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긴 강을 벗어났습니다. 지지네 가족은 해가 질 무렵 네모상자 같이 생긴 집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어느 도시 위를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
[ 2013년 02월 22일]

“어머나, 고기들이 모두 죽었나 봐요.”

창 밖의 은행잎이 노르스름하게 물들어 가고 아침이면 여울이가 자라목을 하고 세수를 하러 마당에 나옵니다. 지지네 가족이 이곳을 떠나야 할 때가..
[ 2013년 01월 22일]

“언니, 왜 그래? 정신차려.”

“지지야, 잘 잤니? 오늘은 기분이 좋은가 보구나. 다른 날보다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걸 보면.” 마당에서 세수를 하던 여울이가 처마 밑..
[ 2013년 01월 08일]

나무할아버지의 너털웃음이 멀리 북녘 하늘로 퍼져갔다

할아버지의 얼굴에 잠시 그늘이 생기셨다. 요란하던 농악 소리도 그쳤다. 모두들 묵묵히 할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지난 며칠 동안 경의..
[ 2012년 11월 13일]

얘들아, 경의선 철도가 다시 뚫린다는구나

그런데 달밤에 동산을 찾았던 할아버지는 며칠이 지났는데도 웬일인지 동산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셨다. 동산의 나무들은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
[ 2012년 10월 30일]

전쟁 때문에 소식이 끊긴 북쪽의 가족이 궁금해서였다

할아버지는 자원하여 군국이 되었다. 빼앗겼던 서울을 다시 찾고 북쪽으로 쳐 올라가면서 할아버지는 고향 마을 근처를 지날 수가 있었다. 부모형제..
[ 2012년 10월 16일]

사람들은 이 할아버지를 나무할아버지라고 불렀다

야트막한 동산에 둥근 달이 둥실 떠올랐다. 달빛 아래 할아버지가 허리를 구부리고 성큼성큼 동산으로 걸어 올라오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였다. 할..
[ 2012년 10월 09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16] 짱구와 아저씨 4 <마지막회>

어느덧 해님이 서산으로 넘어가고 신명리 장터에도 스름스름 땅거미가 드리워지고 있었어요. 하루 종일 북적거리던 장터가 파장을 맞아 한적해지고 ..
[ 2012년 09월 18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15] 짱구와 아저씨 3

어느덧 신명리 장터에 도착하였어요. 닷새마다 장이 서는 신명리 장터에는 벌써 많은 장사꾼들이 와서 물건을 진열하기 시작하였어요. 근처의 주택..
[ 2012년 09월 11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14] 짱구와 아저씨 2

아저씨는 항상 웃는 낯이시고 손님에게 예의를 깍듯하게 차리니까요. 매일 이른 새벽에 큰 시장으로 가셔서 물건을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만 사오신답..
[ 2012년 09월 04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13] 짱구와 아저씨 1

‘치르르르륵.’ 경쾌한 시동 소리가 골목 안을 가득 울립니다. 하늘이 맑아서인지 오늘 따라 주인 아저씨의 얼굴이 더 밝아 보이네요. “얘들..
[ 2012년 08월 28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12] 웅이네 반 교실안의 작은 속삭임 4-마지막회

거울 안을 들여다본 웅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 속에 웅이네 반 교실이 보였습니다. “아니, 저건 나잖아?” 책상을 칼로 긁고 있는 모습..
[ 2012년 08월 21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11] 웅이네 반 교실안의 작은 속삭임 3

학교에서 공부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웅이는 책가방을 방에 팽개치고는 부엌으로 갔습니다. “어휴, 배고파! 엄마, 뭐 먹을 것 없어요?” “..
[ 2012년 08월 14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10] 웅이네 반 교실안의 작은 속삭임 [2]

“저런!” 웅이는 책을 꺼내지도 않은 채 책가방을 책상 옆 고리에 걸어놓아 책가방은 목을 매인 것처럼 가쁜 숨을 헉헉 몰아쉬고 있었습니다. ..
[ 2012년 07월 31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9] 웅이네 반 교실안의 작은 속삭임 1

이곳은 샛별초등학교 2학년 1반, 웅이네 반 교실입니다. 오늘은 2학년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짝찾기놀이를 하는 날이라 모두들 운동장에 나..
[ 2012년 07월 24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8] 땅꼬마 민들레 4 마지막회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억새꽃이 하나둘 은빛 날개를 털며 피어올랐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풀섶에서 신바람 나는 풀벌레의 노랫소리가 들려와도 하나..
[ 2012년 07월 17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7] 땅꼬마 민들레 3

예전 같았으면 속이 상했으련만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성민아, 이제 나는 얼마 있으면 아주 먼 여행을 떠난단다. 네가 나를 땅꼬마라..
[ 2012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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