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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공사계획에 현지 주민들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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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리 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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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26일(목) 12:59 2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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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거진읍 냉천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지난해 2월 기본조사에 착수했으며 9개월 뒤인 11월 19일 공사착공에 들어갔다.
농어촌공사 영북지사는 총 2백2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독 높이를 현재 26.5m에서 31.1m로 4.6m를 높이고, 길이도 현재 115m에서 138m로 23m늘려 저수량을 현재 146.4만㎥에서 267만㎥로 약 두배 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저수량이 늘어나 수몰 우려가 있는 도로 등 25ha를 매입하고, 송강리에서 건봉사를 잇는 1.29㎞의 새 도로를 개설해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준공 예정일은 2015년 12월30일이다.
농어촌공사 영북지사는 이 사업을 완료하면 저수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 가뭄에 대비할 수 있으며, 홍수 등 재해 예방과 하류인 자산천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수변공원 개발로 전망테크와 산책로 등을 갖춘 명품저수지로 발전시켜나가고, 화진포 등 고성 북부권의 부족한 관광철 생활용수 공급 및 화진포호수 수량 부족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되는 송강리 주민들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 주민들은 농어촌공사의 설명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공사의 부당성을 강조했다.
주민들은 우선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의 주 목적은 농업용수의 공급인데, 현재 상태에서 농사를 짓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설명은 타당성이 없다고 했다.
주민들은 또 홍수 등 재해예방을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에 대해서 둑 높이를 높이면 저수량이 두배로 늘어 홍수 발생시 붕괴위험이 더욱 높아져 오히려 더욱 큰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자산천 생태계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에 대해서도 환경을 보호하려면 저수지 자체가 없어져야 하며, 저수량을 두배로 늘리면 그만큼 하류로 내려오는 물이 줄어드는데 어떻게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주민들은 또 수변공원 개발로 전망테크와 산책로 등을 갖춘 명품저수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설명에 대해 현재 이 지역은 농민들과 건봉사 신도들이 가끔 통행하는 지역이며, 산간오지라서 저수지를 구경하려고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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