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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둑 높임 공사 불안해 못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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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읍 송강리 주민들 국민권익위에 탄원서 제출 … 농어촌공사 "우려하는 일 발생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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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26일(목) 13:16 2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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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거진읍 냉천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대해 저수지 바로 밑에 위치한 송강리 주민들이 둑 붕괴로 인한 수몰위험이 크다는 등의 이유로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3면>
송강리 주민들은 지난 1월 13일 마을총회를 열고 '저수지 둑 높임공사 대책위원회(위원장 함종성)를 구성하고, 마을 주민 34세대주 전원이 서명한 탄원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했다.
주민들은 또 "우리 마을 저수지 둑 높임 공사 중단하라, 풍괴되면 다 수몰된다" 등의 플래카드를 7번국도변과 마을 진입도로변 곳곳에 설치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함종성 대책위원장(60세)은 "물이 넘치는 여수로의 토질이 풍암이어서 많은 수압을 견딜 수 없을 것이며, 저수량이 적은 지금도 바닥으로 물이 일부 새고 있기 때문에 둑 높이기 공사를 하면 더욱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함 위원장은 물이 새고 있다는 증거 사진 2장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송강리는 2002년 루사와 2003년 매미 태풍 때 농토 유실과 가옥 파괴는 물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요즘도 비가 오면 늘 불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존 저수지의 둑 높임 공사를 한다면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말했다.
주민들은 또 "기존 저수지에 담수된 저수량만으로도 관할구역의 농수 공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둑을 높이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둑을 높일 경우 저수량이 2배로 증가해 폭우시 이전보다 엄청난 양의 물이 하천으로 범람해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이 탄원서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저수지 둑 높임 공사를 즉시 중단할 것 △저수지 둑 높임 공사를 반드시 시행할 이유가 있다면 마을을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켜 줄 것 △마을 전 세대를 이주시키지 못할 경우 전 세대에게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보상을 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 관계자는 "현재의 저수지는 1960년대에 설계돼 지진 등에 취약하고 집중호우시 붕괴 위험 등이 제기되곤 해 이에 대한 대책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해 6월 송강리 마을회관에서 군의장까지 참석한 가운데 1차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당시 송강리 주민들은 8명만 참석했다"며 "절차상 문제는 없지만, 송강리 주민들이 다시 설명회를 요구해와 오는 16일 2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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