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역 중장비업체들 임대료 체불 호소
|
|
지역 중장비업체들 임대료 체불 호소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시행 국도7호선 4차로 확장공사 ‘현내~송현리1’ 공구
|
|
2011년 05월 26일(목) 19:24 3호 [강원고성신문] 
|
|
|
| 
| | ⓒ 강원고성신문 | | “포크레인과 덤프 등 중장비 수십대가 달라붙어 3개월 동안 산 하나를 통째로 뚫어 길을 냈는데도 돈을 못 받고 있습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는 간성~현내간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공사 2공구(현내~송현진1)에서 일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등 지역 중장비업체들이 3개월치 임대료(인건비 포함)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역 중장비업체들에 따르면 현내~송현진1 구간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일한 임대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개인별로 적게는 1천30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3천만원에 이르며 전체 규모는 1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동양건설산업은 하청업체인 한라토건에 임대료를 모두 지급했다고 밝히고 있어, 임대료 지급이 안되는 이유가 하청업체인 한라토건에서 자금사정 등 때문에 돈을 풀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지난 17일 “우리는 체불된 것이 전혀 없으며, 하청업체인 한라토건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지역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한라토건에 수차례 지급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한라토건 현장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직접 집행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상황을 잘 모르지만, 2월말까지 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건설업계가 대부분 불황이라서 자금 회전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지역 중장비업체들은 한라토건이 1월 10일과 2월 10일 지급 약속을 어기는 등 그동안 수차례 약속을 어겨왔다며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일단 2월말까지 기다려보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중장비를 동원한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역 중장비업체들은 “개인 회사에서 추진하는 사업도 아니고 국책사업인데 임금 체불이 발생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달 말까지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생계유지를 위해 집단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들은 그동안 장비 연료비는 물론 연말 부가가치세 정산도 자신들의 자금으로 한 상태다. 또 법무사를 통해 압류 등의 절차를 밟으려고도 했으나, 앞으로 계속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지역 중기업체 대표는 “힘없는 서민들이 일일이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무시하고 횡포를 부리는 것 아니냐”며 “3월부터 다시 공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미수금이 있는 상황이어서 일을 할 수도 없고 안할 수도 없고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간성~현내 국도 7호선 4차로 확장공사는 당초 지난해 모두 개통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찔끔 예산 배정으로 2년 이상 늦춰진 2012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최광호 기자
|
|
|
|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