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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결혼이민자들의 ‘빅마마’ 권덕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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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은 피할 수 없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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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28일(화) 13:02 20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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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다문화가정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추세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주위에서도 쉽게 다문화가정을 접할 수 있잖아요. 저희 남편 친구분도 알고보니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더라고요.”
지난달 열린 ‘제4회 세계인의 날’ 기념 장기자랑 대회에서 고성을 대표해 출전한 ‘빅마마와 시스터즈’팀이 대상을 차지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들을 지도한 권덕미씨(45세, 사진)의 남다른 다문화가정 사랑이 화제다.
속초다문화가정지원센터 고성 방문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코리안드림과 사랑을 찾아 한국에 왔지만,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하소연을 친정엄마처럼 들어주다보니 ‘빅마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했다. ‘빅마마와 시스터즈’라는 팀 이름도 그래서 만들어졌다.
권씨는 “남편들에게 부족한 사랑을 충전받자는 의미에서 노래는 ‘사랑의 밧데리’로 정했으며, 복장과 안무를 코믹하게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그녀는 4년째 방문지도사로 일하다 보니 다문화가정과 자연스럽게 정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필리핀 여성들과는 별도의 사적인 모임도 갖고 있다. ‘한국 아줌마가 된 필리핀 아줌마들의 모임’이 그것이다. 줄여서 ‘한필모’라고 부른다.
그녀는 다문화가정도 여느 가정처럼 부부간에 다툼이 많으며, 한국인 남편들의 부당한 대우로 인해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했다. “너 데려오려고 얼마 들였는지 아느냐는 등 상식 이하의 말을 하는 남편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여성들을 볼 때면 한국인으로서 고개를 들 수 없을 때가 많아요.”
권씨를 비롯한 고성지역 방문지도사들은 26일 오후 3시 간성 갈릴리침례교회에서 ‘행복한 옷 바자회’를 개최한데 이어, 7월1일 개최되는 여성한마음대회 ‘마카레나’ 공연과 7월9일 전국 장기자랑대회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권씨는 “속초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속초, 고성, 양양지역 방문지도사들 가운데 고성 지도사들이 가장 젊고 열성적”이라며 “우리 고성 지도사들은 꿈을 찾아 한국에 온 여성결혼이민자들을 너무 너무 사랑한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 출신으로 양구여고를 졸업한 그녀는 지난 1992년 남편 최남선씨(51세, 경동보일러 운영)를 만나 거진에 정착했으며, 2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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