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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 탐방 / 오호리어촌계

어촌체험마을 행사 확대 계획

2011년 07월 06일(수) 12:05 21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죽왕면 오호리 항포구에 위치한 오호리어촌계(계장 손영주, 61세)는 어업종사자 40명과 어선 40척으로 선외기, 유자망, 관리선, 정치망, 나잠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부터 어업종사자 모두가 자율관리 공동체를 만들어 전복·해삼 종묘 살포를 통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0년엔 오호리 앞바다에 있는 죽도(대섬)에 공동양식장을 조성해 종묘사업을 확장하고, 3년의 금어기를 설정해 성어만 잡도록 하고 있다.
기존 방류된 전복·해삼 중 치수미달의 상품은 다시 바다에 놓아줘 자율공동체가 함께 상생할수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항포구 주변 바다대청소와 불가사리 제거활동을 하고, 선적폐수를 방제통에 담아 폐수관리공단에 넘기는 등 환경오염방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오호리어촌계는 특히 지난해 처음 어촌체험마을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근 바다에 가두리 그물을 설치해 오징어맨손잡기 체험행사를 열고 관광객들에게 1인당 7천원의 입장료를 받아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상경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홍보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에게 맨손으로 오징어를 잡는 재미와 더불어 잡은 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 오호리 마을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었다.
실제로 행사가 끝난 후에도 오호리 마을이 큰 홍보가 돼 낚시꾼들이 많이 찾아와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손영주 계장은 이같은 성과로 인해 2005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07년과 2010년에 강원도지사 표창,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손영주 계장은 “앞으로 인근 해변과 가까이에 있는 호미섬을 활용해 갯배체험을 만들고, 오징어 맨손잡기 행사 등 어촌체험마을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종묘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시켜 자율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원광연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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