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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수역 조업 중국어선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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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고성수협장 등 장관 면담 … “쌍끌이 조업으로 치어 남획·그물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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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19일(화) 17:58 23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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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이 재개됨에 따라 고성군을 비롯한 동해안 연안에서 잡히는 오징어 어획고가 크게 줄고, 그물 훼손 사례도 빈번해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고성군수협과 어민들에 따르면 중국어선들이 오징어 회귀 길목인 북한수역에서 어선 2척이 양쪽에서 그물을 끌며 어획하는 ‘쌍끌이’ 방식으로 조업하는 바람에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다.
또 북한수역 진입을 위해 이동하는 중국어선들이 경비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동해안 연안으로 접근해 운항하면서 그물을 훼손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어, 이중의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수협에 따르면 2003년까지만 해도 오징어 어획고는 연평균 4천톤에 70억원이었으나,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이 한창이던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은 연평균 1,931톤에 58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또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이 잠시 중단됐던 2009년에는 2,800톤에 90억원의 어획고를 올려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중국어선의 조업이 재개되면서 1,300톤에 59억원의 어획고를 올리는데 그쳤다. 올해는 더욱 심각해 6월까지 어획고가 지난해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최영희 고성군수협장을 비롯한 동해안 9개 수협 조합장들은 지난 11일 민주당 송훈석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면담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영희 고성군수협장은 “이전에는 북한수역 북부에서 조업을 하더니 근래에는 동해안 NLL 근처까지 내려와 우리 어업인들이 잡아야할 오징어 등 어족자원을 치어까지 싹쓸이하고 있다”며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동해안 어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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