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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권 유일 도축장 역사의 뒤안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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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울 지난해 12월 폐업, 10년간 영업중단 … 축산인들 경제적 손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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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3일(수) 19:40 25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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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지역 축산농가들이 토성면 인흥리 소재 도축장 미소울의 폐업에 따라 평창이나 원주지역 도축장으로 장거리 도축에 나서면서 물류비용 증가와 가축 무게 감량 등으로 인한 손실을 호소하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이 없어 울상을 짓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미소울은 지난해 9월 경영악화로 인해 공장가동을 중단했으며, 12월에는 폐업신고를 하고 폐업보상금까지 받아갔다. 미소울은 이에 따라 향후 10년간 영업을 할 수 없다.
고성군은 그동안 축산농가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도축세 체납에 따른 공매처분을 미루고, 도축세율을 1천분의 10에서 1천분의 5로 50% 감면해주는 등 행정적인 지원에 나섰으나, 폐업을 막지는 못했다.
지역 축산인들은 미소울의 폐업으로 평창과 원주지역 도축장으로 원거리 도축에 나서면서 1회 도축 때마다 물류비용이 종전보다 20만원가량 증가하고, 장거리 운송으로 인해 가축들의 무게가 5kg 이상 줄어들어 가축가격이 하락되는 등의 손실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정부 정책의 방향이 축산물 안전관리 등을 위해 도별로 2~3개의 우수 도축장만 남기고 폐업을 유도하는 추세인데다, 미소울이 10년간 영업을 중단하다보면 관련 시설이 전부 무용지물이 돼 현재의 상태로 재가동에 들어가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지역에 미소울과 같은 도축장이 가동되기 위해서는 10년을 기다린 뒤 현재의 자리에 새로운 도축장을 건립하거나, 고성군이나 민간업체가 영동지역에 도축장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최신식 도축장을 새롭게 건립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고성에 영동 유일의 도축장이 있었다는 사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고성축협 관계자는 “워낙 규모가 큰 사업이라 축협 차원에서 손을 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정부나 도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미소울은 농림식품부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우수축산물) 인증까지 받은 업체였으나, 경영악화로 문을 닫게 돼 안타깝다”며 “지난해 12월 폐업보상금까지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10년간은 재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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