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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칼럼 / ‘과다’와 ‘과소’는 덕이 아니다

2011년 08월 17일(수) 09:44 26호 [강원고성신문]

 

↑↑ 김종식 객원논설위원(전 동우대 부학장)

ⓒ 강원고성신문

건강한 삶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인간은 하나뿐인 생명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무런 근심 걱정과 고통이 없는 만족감과 행복감을 향유하는 삶을 원한다. 인생은 만수무강을 희구하고, 수복강년을 원한다. 오래 살도록 하되 건강하며 마음이 편안함은 민족정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무약가의 경상수 유전난매 자손현’이라 약으로도 재상의 생명을 고치지 못하며 돈이 많아도 자손의 현명함을 얻기는 어렵기에 인생은 끊임없이 행복을 추구한다.
우선 정신수련이 중요한 과제다. 이 수련은 명상 몰입 기억술 뇌 호흡 단 기공이나 음악경연대회 장기자랑 흥미 취미로 기쁨과 즐김을 통하여 모든 것을 잊고 정도의 길로 간다는 의미이다.
명심보감에선 손진의 양생명엔 화심이기에 불식은 나의 본심이라고 한다. 하나 노심이니, 성냄이 지나치면 기운이 상처받게 된다. 둘 사다이니, 생각이 많아지면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이다. 셋 피노심이니, 신경이 피곤하면 마음도 병든다. 넷 기운이 약해지면 병이온다. 다섯 비희극이니, 너무 슬퍼하거나 기뻐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섯 음식균이니, 음식을 고르게 먹어야 한다. 일곱 야취이니, 밤에 술 취하는 것을 자제하여야 한다. 여덟 계신진이니, 아침에 성냄을 조심하고 마음을 다스리고 수양수련을 하라는 것이다.
아홉 보건운동이다. 그 하나 실내에선 운동수기요, 둘 실외에선 걷는 수기수수를 받아 DNA의 환경을 개선하고, RNA의 의술로 100세에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었음에 가일층 행복한 삶을 향유하게 되었다. 이 기쁨을 지혜롭게 나눠 발휘하자. 그러나 ‘극단에서 극은 화를 부르고 과다와 과소는 덕이 아니요 부덕이다’는 수훈을 얻게 되었다. 따라서 어리석은 짓 중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은 어떤 이익을 위하여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의 과제이다. 하나 정신건강으론 건전한 생각 또는 사리분별에선 폄하 편파 편견, 공사 불투명, 전무한 편향 등을 지양하고 긍정과 온화한 마음가짐이란 사실이 백일하에 밝혀졌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 잊고 생활하는 일이 태반사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출몰한 도둑처럼 찾아든 치매, 정신분열, 우울증, 불면증 등은 누구에게도 찾아드는데 이를 물리쳐버리는 마음이 급선무라는 것이다.
둘 육체적 건강은 튼튼하고 씩씩하며 강건한 정신과 육체에 윤기와 힘이 머무른다.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 깃드는 것처럼 오늘에 사는 우리가 이 과제를 풀어야 할 것이다. 셋 사회적 건강은 인간환경을 화친하여 평화롭게 평안 평온한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 사업적으로나 또는 인간적으로나 실패하는 원인은 자신의 잘못된 생각 때문이라는 것을 직시하여야 한다. 돌이켜보면 나 자신은 이웃에게 대하여 친절한 일을 한 일이 없으면서 이웃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음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남이 당신을 좋아하게 하려거든 당신 자신이 귀와 눈을 닫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두어야 한다.
어린이 만화 ‘뽀로로’에서도 사람 그리고 동식물 등 자연과 더불어 공존공생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 영상교육은 손자에게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귀한 교훈이 되고 있다.
물 폭탄이 떨어져 우면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분들, 재산손해로 하루살기가 어려워 학교 회관 공공시설에서 지내는 수재민들의 복구 과제를 함께 풀어야 하겠다는 것. 종이장도 맞잡아 들어야 바르다는 말처럼 수재의연금과 자원봉사 활동은 물론 복구가 소기의 목적에 달하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는 것이다.
겸하여 해변에 삶의 근거지를 가진 주민 기타 지역민에게도 수시로 안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치산치수라지만 자연환경 보전 그대로가 더 중요하다는 지혜를 실감하였다.

제25호에 이어 무(나복 蘿蔔)의 비밀을 알아보자. 무는 담증엔 날 것으로 먹으면 갈증이 멎고 음식이 잘 소화되어 기분이 상쾌하다. 지혈 지해 소독해열엔 즙을 내어서 먹으면 효과가 된다. 담증과 식전엔 삶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해수 폐결핵 토혈엔 염소고기와 붕어 은어 천식엔 곰을 해 먹으면 치유된다. 원기보양엔 돈육과 우육을 함께 먹으면 효능이 있고, 어패류를 함께 먹으면 비린내를 없애준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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