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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우울증 자원봉사로 극복한 이은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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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으로 우울증 극복하고 활기찬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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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30일(월) 14:12 9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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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다보니 심하게 앓던 우울증도 사라지고, 예전보다 더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됐어요.”
중년 여성이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갱년기 우울증을 사회봉사활동으로 극복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여성이 있다.
거진에서 남편이 운영하는 대남목공소일을 도우며 평범한 가정 주부로 살고 있는 이은자씨(52세, 사진)가 그 주인공.
이씨는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 일 보조와 함께 거진농협의 사회봉사단체인 농가주부회장과 거진읍 새마을부녀회 부회장도 맡아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홍천 태생으로 1982년 고성으로 시집 온 언니를 만나러왔다가 고성 출신인 남편 김양성씨(56세)를 만나 이듬해인 1983년 결혼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언니가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 주려고 일부러 불렀던거 같아요. 호호.”
이씨는 “남편이 얼마나 성실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는지 정말 사랑스러웠다”며 “남편과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어 남편이 운영하고 있는 샷시 일을 도우며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런 걱정없이 행복할 것만 같았던 그녀의 삶에도 복병이 도사리고 있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갱년기 우울증 때문이었다.
“처음에 우울증이 왔을 땐 정말 겁도 나고, 걱정도 많이 했어요. 용기를 내 치료도 받았지요. 남편을 비롯해 가족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더욱 힘들었을 것 같아요.”
이씨는 우울증 극복을 위해 병원치료와 함께 평소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남편의 권유로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남편 김씨는 현재 거진 의용소방대 부대장과 거진방범대 대장을 맡고 있다.
우울증을 벗어나기 위한 그녀의 노력은 눈물겨웠다. 이씨는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부업으로 뷔페나 식당일까지 했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더욱 외로워지기 때문이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성격도 예전보다 더 활기차게 변하고, 병마도 이겨낼 수 있었다.
이씨는 남편 김씨의 배려가 없었다면 가사일과 함께 자원봉사활동, 부업까지 모두 해내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이씨는 자녀들에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엄마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아무 탈 없이 착하게 잘 자라줘 고마워요. 자식 농사만큼은 누구보다 잘 지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이씨는 “아이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우리가 잘 자란 것 같다”며 “어른이 되면 은혜를 다 갚아드리겠다고 할때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이씨는 “앞으로도 가사일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살겠다”며 “저처럼 갱년기 우울증을 겪는 여성들은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극복해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박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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