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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착한 공무원들”

고성군청 연탄은행 발족…공무원 70여명 참가

2011년 05월 30일(월) 14:42 9호 [강원고성신문]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결손가정 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고성군청 연탄은행’이 결성돼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청 연탄은행은 자발적인 봉사단체 형식으로 운영되며, 매월 일정액을 입금예치해 연말에 연탄을 구입하고, 공무원들이 직접 배달까지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를 받은 결과 전체 공무원의 15%인 70여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10구좌(5천원) 33명, 20구좌(1만원) 36명 등이다.
고성군청 연탄은행은 매월 52만여원씩 연간 630만여원을 모금한 뒤,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 결손가정 등에게 1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한 공무원 회원들이 읍면별로 나눠 수혜자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해, 지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따뜻한 온정이 가득한 봉사와 나눔의 미덕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고성군청 연탄은행 참여 공무원들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군민을 돕겠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소박한 취지로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
가입한 회원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평소 대민 접촉이 있는 부서의 직원들을 비롯해 부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청 연탄은행 관계자는 “아직 초창기라 정확한 방향이 설정된 것은 아니고, 올해 하반기부터 연탄을 전달하자는 정도만 논의가 됐다”며 “앞으로 회원들끼리 충분한 논의를 거쳐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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