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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촌 빈집털이 ‘주의보’

고성경찰서, 5회 걸쳐 740만원 훔친 50대 검거 … 치안협력단체와 간담회 개최

2011년 05월 31일(화) 13:37 13호 [강원고성신문]

 

볍씨파종과 밭갈기 등으로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촌마을의 빈집을 골라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사례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지난달 22일 농촌지역의 빈집들만 골라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A씨(50세, 강릉시)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을 위해 수회에 걸쳐 강릉에서 고성까지 방문해 대상을 물색한 뒤, 농사일 때문에 집이 빈 곳을 골라 창문 등으로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5회에 걸쳐 모두 74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경찰서는 농가의 도난 신고를 받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농촌마을 순찰을 강화하던 중 또다른 범행을 하려던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경찰은 검거된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을 조사하는 한편 유사한 피해 방지를 위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홍보 및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내기 등으로 바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한 금품 절도 행위가 우려되고 있다”며 “일을 하러 나갈 때는 문단속을 철저하게 하고, 현금과 귀중품은 별도로 보관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성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경찰서 2층 열린마루에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치안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용완 서장은 농번기 빈집털이 및 야간자율학습 후 여고생 하굣길 문제를 언급하며, 관내 공·폐가에 낯선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김형모)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영일) 회원들은 치안행정에 적극 협력해 깨끗한 고성, 범죄 없는 고성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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