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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칼럼/ 현대판 화수분의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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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06일(화) 11:19 41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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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종식 객원논설위원(전 동우대 부학장) | ⓒ 강원고성신문 | 화수분이라 함은 보배의 그릇으로,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넣어두면 새끼를 쳐서 끝없이 재물이 噴出(분출)되어 소비해도 줄어들지 아니하는 일명 보물 그릇이다.
인류와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는 우리는 2001년 9월11일 잊을 수없는 이 날을 回顧(회고)하면 ‘미국 내에서도 처음엔 강·온 異派(이파)의 대립상태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여론이 언제 그랬더냐? 하였듯이 대외적 명분과 국익이라면 미국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 사례로서 아프가니스탄 전 정권을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완전히 무너뜨린 현대판 제국주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였다. 리비아 정변 에서도 이들은 나토군에게 작전권을 소리 없이 넘겨준 사례이다.
미 국민의 저력에서 빚어진 볼 때에 우리들에게 새로운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시사점이 크다 하겠다. 항상 테두리내서 조화를 이루어내는 것은 미 국민의 저력이자 정치사의 새로운 문화의 창출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다. 그 사건이 인류의 죽음과 공포로부터 자유를 해방시킨다는 명분을 내세워 장애되는 문화를 분쇄한다는 것은 미 국민과 인류를 위한다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쓰나미로 인하여 후쿠오카 재난에 파견된 우리인명구조 봉사단의 땀, 루사 Tornado typhoon에 대하여 誰怨誰咎(수원수구)하기보다는 먼저 우리 이웃과 수재를 당한 어린이 어른 노인 환자 전념병자 쓰러진 집 폐허된 농경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터전 등 벼를 세우는 모습 중장비 정지작업 하는 모습 봉사활동 하는 모습 재생재기모습과 군 장병들의 도로복구 작업 삽질의 손길과 땀방울 젊은 장교의 순직. 지원 나온 장병들의 숙소가 없이 야영하며 봉사활동 하는 모습 또는 정당대표 정치인들의 진지한 봉사활동 피부병감념 몸살 앓는 봉사자 소방관들의 인명구조 시신 찾는 등 위험하고 험난한 흙탕물에서도 참 이웃사랑 하는 이들 새로운 터전을 일구는 이재민의 재기의 손발의 움직이는 모습 患難相恤(환난상휼; 어려움) 相扶相助(상부상조; 서로도움) 美風良俗精神 (미풍양속; 백의민족 정신). 또한 모금함 앞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자원봉사자 공무원 경찰관 학생 등의 힘이 모아진 위대한 국민정신 집약화, 불꽃이 분출되었다는 것이다. 곧 우리 민족의 저력이자 참된 모습을 보여준 예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美意(미의)는 현대판의 화수분일 뿐만이 아니라, 새 지평을 열어가는 우리민족의 자랑이자 긍지인 은근과 끈기이고 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좋은 이웃사촌 태국엔 물 폭탄, 터키에서 지진으로 생사고통에 德業相勸(덕업상권 :덕을 베품)의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너나 함께 사는 인류는 하나, 지구촌을 위하여 환난상구에 힘써야겠다는 것. ‘하나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모두는 하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다. 우리 모두 경험한 바와 같이 의연금 음식물 운반 또는 청소 의료진의 진료모습이 아름다웠다.
우리말에는 팔만 금으로 집을 사고 천만금으로 이웃을 산다는 금언이 있어요.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우리나라로 ‘세계인이여 초청합니다.’ 이웃을 위하여 육체적 물질적 부조하는 행동으로 나타난 정겹고 살기 좋은 터전이다. 그러나 흥망성쇠는 이곳도 있다. 이재민의 복구현장을 보면서 안타깝고 슬픈 일들은 한푼 두푼 일생동안 못 입고 못 먹고 모은 그 재산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고 한숨 쉬고 슬픔과 고통을 우리함께 나눠가져야 할 것이다.
필자가 口傳說話(구전설화)를 들었던 이야기인데 “어느 마을에 정성을 모은 쌀 도가니와 정한수를 떠놓고 부를 위한 정성의 공을 들여오던 차에 아침밥을 짓기 위하여 쌀독을 들여다보니 쌀이 다 떨어져서 할 수없이 좀 도리 쌀 도가니(밥 지을 때 마다 쌀 한줌씩 모은 항아리)로 가보니 쌀이 가득차고 넘쳐 마루 바닥에 흩어져 있어도 쌀 한 톨도 버리지 않고 정성껏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쓸어 담고 밥을 짓고 또 다음날에도 반복계속 쏟아졌는데 어느 날 친척인 喪主(상주)가 쌀이 넘쳐 쏟아진 것을 귀찮게 여기며 투덜거리면서 쏟아진 쌀을 쓸어 독에 넣었더니, 그때부터 쌀이 넘치지 않았다”는 寓話(우화)가 있다.
즉 화수분의 기능을 하지 못하였다는 것. 작던 크던 간에 그 복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받아들여야 오래토록 지속한다는 이야기다. 우리 옛말에 ‘들어온 행복 깨드린다’는 말과 같은 것으로 생각할 문제이다. 즉 糊口之策(호구지책) 시절의 빈곤과 궁핍으로부터 해방되어 사는 이에게 고의 과실이든 피해를 주는 행위는 하나에 예화에 지나지 않지만 지탄을 받고 증오를 받아야한다는 것.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생각하고 보다 넓은 시야로 너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과 태도가 이웃 사랑이요 나아가 문화 국가생활을 위한 실천이라고 본다.
자고 일어나면 좋은 일 찾기 어렵고 별로 기억하기도 싫은 일만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난다. 콘들아 복스를 건드리지도 말고 만들지도 말자는 것. 오늘의 화수분은 우리 손에서 이뤄지고 내일의 소망을 성취하여 새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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