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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2011년 12월 26일(월) 14:33 43호 [강원고성신문]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입지자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속초-고성-양양선거구에 출마할 입후보예정자는 13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5명을 비롯해 모두 8명이라고 한다.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유권자인 주민들에게 자신의 정견을 밝히거나 명함을 직접 배포하면서 제한적이나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일부 후보들은 벌써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거나,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의 뜻을 밝히는 등 자신의 존재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8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우리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보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정당 공천 과정이 완료되면 3~4명선으로 후보군이 압축되겠지만, 그동안 정당들이 선거일이 임박해 공천을 결정한 전례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3월께나 가서야 본선 진출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공천 결정이 선거일이 임박해서 이뤄지다보니 사실상 많은 유권자들은 후보자에 대한 면면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가 예비후보자 등록제도다.
따라서 유권자인 주민들은 예비후보자들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지금부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어차피 예비후보자 가운데 최종 후보자가 나오고, 이들 가운데 당선자도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예비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본지를 비롯한 각종 언론보도에 관심을 갖고, 후보자들이 나눠주는 명함도 자세하게 살펴보는 게 좋다. 또 행사장이나 거리에서 후보자를 만나면, 악수만 하지 말고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물어볼 필요도 있다.
국회의원을 흔히 ‘일꾼’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집수리를 할 일꾼을 뽑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회의원을 선택할 때는 그 사람이 맡긴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지, 기술은 좋은 지, 이전에 어떤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지 등을 살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공사가 끝난 뒤 담이 무너지고 물이 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 우리 지역에서 8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것에 대해 다소 많다는 의견도 있지만, 우리는 그만큼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꾼들이 많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라고 본다. 주민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는 이들 8명의 예비후보자들을 만나면 격려하고 박수를 보내주기 바란다. 선거의 승패와 상관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나선 사람들 모두는 용기있는 사람들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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