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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뛰어다녀 청간해변 철책철거 성사

청간리 해변 경계용 철책 철거 앞장 김일천씨 … 2001년 이장·2006년 군의원때도 추진

2011년 12월 27일(화) 09:50 43호 [강원고성신문]

 

↑↑ 김일천씨(왼쪽)가 지난 13일 고성군청 3층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박재영 부위원장과 함께 현장조정회의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 강원고성신문

“돌이켜보면 청간리 해변에 설치된 군 경계용 철책을 철거하기 위해 꼭 10년 동안을 뛰어다녔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어 이렇게 성사가 되니 누구보다 기쁩니다.”
지난 13일 고성군청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간해변 군 경계용 철책 철거 현장 조정회의’에 주민 대표로 참가한 김일천씨는 이날 누구보다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니까 제가 이장으로 일하던 지난 2001년에 이 문제가 처음 거론됐습니다. 당시 청간리발전협의회에서 정문헌 의원 등 각계 각층에 호소를 한 결과, 군비 4억원을 들여 군부대가 원하는 시설을 설치해주는 댓가로 철책을 철거하기로 했었죠.”
그러나 군부대측은 작전 관할이 정보사령부에서 22사단으로 이관됐다는 이유로 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한다.
김씨는 이후 2006년 고성군의원에 당선된 뒤 청간정 일대에 산책로를 개설하면서 철책을 함께 없애는 것으로 추진했으나, 이 계획 역시 관련 부서의 안일한 대처로 무산되고 말았다. 이후 청간리 해변 철책 철거 문제는 흐지부지해졌다.
그러던 중 지난 9월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가 고성군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김씨는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청간리 주민 600여명 가운데 430명의 서명을 받아 이동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해 ‘40년만에 철책 철거’라는 큰 성과를 일궈냈다.
김씨는 그동안 마음을 모아준 지역 주민들과 민원해결을 위해 발로 뛰어준 권익위원회 관계자들, 그리고 주민들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22사단장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사실 이곳이 A급 적 침투로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을텐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개방하기로 한 것은 사단장님의 큰 결단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김씨는 “청간리에는 5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간정이 있고, 해변도 아름다워 해맞이와 여름 피서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며 “철책이 경관용 휀스로 교체되면 현재 연간 3~4천명에 불과하던 관광객이 두배 이상 늘 것으로 본다”고 했다.
청간리 해변 철책 철거 문제를 순조롭게 해결한 그는 요즘 한국리틀야구단 전지훈련장을 고성군에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당초 속초시에서 유치하려했으나 장소 문제로 무산되면서, 속초시야구협회장이 평소 친분이 있는 김씨에게 고성 유치를 의뢰한 것이다.
김씨는 “이처럼 좋은 아이템이 있지만 담당 부서에서는 해보지도 않고 어려울 것 같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안타깝다”며 “고성군 공무원들이 복지부동에서 벗어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보다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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