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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화철도·의정연수원·금강산 관광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지면토론회 <1> 고성지역 공약·프로필 분석

2011년 12월 27일(화) 08:16 43호 [강원고성신문]

 

4.11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은 고성지역의 공약으로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 국회 의정연수원,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공약을 많이 제시했지만, 일부는 ‘고성 인구 6만 시대 건설’ 등 눈에 띄는 공약을 제시하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동서고속화철도 관련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는 한나라당 박용기 후보와 무소속 황정기 후보다.
박후보는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 개통과 동시에 속초에서 송지호~간성~거진~화진포~대진을 연결하는 경전철을 개통하겠다고 공약했다. 황후보는 춘천~속초간 고속화철도를 최소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의정연수원 관련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는 한나라당 박용기 후보와 민주당 송훈석 후보다.
박후보는 의정연수원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 박희태 국회의장의 재방문을 요청하고,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도록 하겠으며, 완공후 정규직원으로 70%를 고성에서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송후보는 부지매입 및 기본설계를 실시한 뒤 향후 건축단계는 이후의 국가재정상태를 고려해 추진할 것으로 안다며, 그동안 집권여당과 탈당지역의 반발로 사업추진이 지연된 점을 감안해 조속히 착공하고 당초 일정대로 완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강산 육로관광 관련 공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는 한나라당 안종복 후보와 정문헌 후보, 민주당 신창현 후보다.
안후보는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의 한계가 있으므로, 금강산 육로관광 중단으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금강산육로관광 중단에 따른 피해 대책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정후보는 고성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강산 육로관광 재개 추진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으며, 아울러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일자리 창출 특별 지원을 추진하고, 피해 상가 및 자영업자 등에 취업활동수당 등의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후보는 이명박 정부 들어 중단되고 있는 금강산 육로관광의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현내면 거진읍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부령 국도 46호선 4차선 확포장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는 민주당 신창현, 이동기 후보다.
신창현 후보는 고성군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간성과 거진, 현내에서 가장 빨리 서울로 갈 수 있는 길인 진부령 4차선 확포장 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했다.
이동기 후보는 고성군은 남북교류와 새로운 동북아시아대 물류중심지, 금강산 관광의 관문으로 접근성 확보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미시령터널로 인해 피서철과 단풍철 관광객 감소가 지역경기 침체로 이어졌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진부령 46호선 확포장 공사의 조기착공이 꼭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한나라당 박용기 후보는 알프스 스키장 정상운영을 안종복 후보는 남북체류교류를 위한 스포츠타운 조성과 명태 브랜드의 부활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문헌 후보는 동해 북부선(제진-강릉) 철도 연결, 동해고속도로(고성-속초) 조기 착수, 국도7호선 간성~현내~송현진 확포장 사업의 조기 준공을 공약했다. 또 명태특화 산업 육성과 재활치료승마 특화 및 마(馬)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민주당 송훈석 후보는 관광 및 농어업기반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낙후된 접경지역 활성화를, 신창현 후보는 고성 인구 6만 시대 건설을, 이동기 후보는 고성군 북부지역 경기활성화와 고성국제관광도시 조성을, 무소속 황정기 후보는 농어업인 소득증대과 어촌체험 빌리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손문영 후보는 “낙후된 고성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히 말만으로 그치는 공약이 나와서는 안된다”며 “고성지역 전체의 미래상을 감안한 혁신적이고 실행가능한 공약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약을 남발하지 않겠다는 신중한 모습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예비후보자 등록까지 해놓고 고성지역 공약을 밝히지 못하는 것은 준비가 다소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최광호 기자


프로필 분석 / 이동기 37세·송훈석 61세
속초 출신 4명·고성 출신 3명 … 박용기 고성중 2년 중퇴

4.11 총선에 출마하는 속초-고성-양양선거구 예비후보자들의 나이는 37세에서부터 61세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젊은 후보는 1974년생으로 올해 37세인 민주당 이동기 후보,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는 1950년생으로 올해 61세인 민주당 송훈석 후보였다.
출신지역은 속초시와 고성군이 대부분이었지만, 민주당 신창현 후보는 전북 익산 출신이었다. 속초 출신은 손문영, 안종복, 이동기, 황정기 후보 고성 출신은 박용기, 정문헌, 송훈석 후보로 속초 출신이 4명, 고성 출신이 3명, 익산 출신이 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선거구에 속해 있는 양양지역 출신은 없었다.
학력은 박용기 후보가 최종 학력이 고성중학교 2학년 중퇴였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였다. 종교는 대부분 기독교와 불교였으며, 손문영 후보는 종교가 없다고 밝혔다. 가족 관계는 모든 후보자들이 배우자와 자녀를 두고 있었으며, 정문헌 후보는 아들만 3명을 두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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